<전설의 투스카니 아수라!! 출처: 아수라 블로그>
나름 정의를 내린다면 개인에 욕구에 맞는 차를 만드는 것이 튜닝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은 보면 무작정 따라 하기 튜닝을 많이 하는 것이 문제다. 특히나 동호회에 칭찬 가득한 리뷰를 보고 그냥 무작정 따라 하는 사람들이 늘어난다는 것이다. 결국 여러가지 문제로 서로 감정싸움이 되기도 하는데, 생각 없이 따라 한 사람이 문제하고 할 수 있다. [물론 동호회 내부적으로 한쪽 업체만 옹호하는 것도 문제다.]
따라 해서는 자신이 원하는 차를 만들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중복 투자로 돈도 돈이지만 시간까지 버리게 된다. 그렇지만 사람들에게 롤 모델을 정해서 비슷한 방향으로 잡아 나가는 것을 권장한다. 단! 무작정 따라 해서 안된다는 것을 강조한다. 롤 모델로 정한 모습이 자신이 원하는 방향과 항상 일치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튜닝을 하기 전 생각을 하고 해야 하는 것이다.
튜닝을 어떤 부분을 해야겠다고 스스로 느끼기까지는 상당한 시간과 금전적 투자가 따른다. 그러나 느리더라도 그렇게 해야 한다. 계속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이 정확히 어떤지 파악을 해야 한다. 가장 중요하다. 이 부분이! 누가 어떤 것이 좋다고 하더라도 스스로 만족할 튜닝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 다른 사람이 말하는 무엇을 해서 손해가 없다고 이야기하는 튜닝도 사실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손해다!
사실 전설의 튜닝카를 보면 다들 나름 자신들이 원하는 목표가 뚜렷하다. 그래서 어떤 튜닝을 하더라도 충분한 이유가 있다. 그 사람들이 처음부터 누군가 했다고 생각 없이 따라 했다면, 과연 전설의 튜닝카가 되었을까? 사실 전설의 튜닝카를 만들 때 돈 있으면 다 된다고 이야기하겠지만, 과연 그럴까? 전설의 튜닝카를 만들기 위해서 오너들이 얼마나 많이 연구했는지 거기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다.
어떤 튜닝을 하더라도 한 번 더 생각해보자!
과연 나한테 필요한 것이고 부족하다고 느끼는 부분인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한다.
그리고 내가 하고 나서 후회는 없을지!
그리고 대세와 다르다고 튜닝된 상대방 자동차에 대해서 비방하지 말자! 튜닝은 개인적인 취향을 반영한 것이다. 다른 사람 차에 대해서 비방하는 것은 그 사람의 취향을 비방하는 것과 같다. 물론 조언과 정보는 얼마든지 상호 좋은 효과를 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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