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미니와 포르셰가 서킷(?)에서 누가 빠른지 경기를 한다는 내용의 포스팅을 여러 블로그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카레이스의 결과는 자동차의 영향도 있지만, 운전자의 영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중요한 특징입니다. 당연히 이런 이벤트에서 나오는 드라이버는 우수한 사람일 테니 재껴두고! 단순 수치로 비교하면 포르셰가 월등히 우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와인딩에서 만난 포르셰는 안 달릴 것 같이 생겨서 미친 듯이 빠르게 달릴 수 있는 현실적인 슈퍼카로 이야기될 만큼 좋은 운동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레이스는 나름 미니가 유리할 수 있는 코스를 선택해서 도전장을 냈기 때문에 포르셰가 살짝 열세일 것 같다는 생각이 조금 들었습니다. 전체적인 코스를 보면 파워 보다는 우수한 운동 성능이 영향을 많이 주는 코스였기 때문인데요. 미니의 운동성능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죠! 그러나 최종 결과는 포르셰가 조금 빨랐군요! 역시 포르셰! [개인적으로 포르셰를 상당히 좋아합니다!]
주목할 점은 역시 피니쉬 라인을 통과하는 것을 보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MW에서는 미니 쿠퍼S가 이기지 않더라도 근접한 기록을 냈다는 것을 보면 사람들은 일부 코스에서는 미니로도 포르셰와 비등해질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고 전 세계의 자동차 마니아들이 관심을 끌었다는 것만 하더라도 이번 이벤트는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겠군요.
미니도 좋아하지만 포르셰를 조금 더 좋아하는 Sgoon이었습니다. ㅋㅋ 미니가 이겼더라도 포스팅을 했을 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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