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일 때는 오로지 차와 음악 밖에 모르고 그저 학교에서도 내 공부하고 나면 동아리 활동 대신 외부에서 밴드공연하고...
자동차 동호회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놀고...
시간이 나는 대로 어떻게 하면 더 빨리 와인딩을 할까...
머 이런 생각과...
나름 관심 있는 분야에 책보고 공부하고...
그냥 백수의 전형적인 생활이랄까...
그리고 시간 나면 여행 가고...
대학생 때 나름 몇 가지를 포기하면서 얻는 다른 사람과의 다른 몇 가지의 경험을 얻긴 하였지만...
보통 대학생들이 많이 하는 동아리 활동과 학과활동 이런 일들은 난 거의 해보지 못 해서...
나름 아쉬움이 남는 대학생 시절이다...
더 바쁘게 미친 듯이 지냈으면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도 하고 내가 하는 다른 경험도 했을 건데...
그래도 그 대학생 생활에서 약간의 포기가 내 나름 다른 삶을 살게 해주고 세상을 보는 다른 시각을 주게 된 것은 정말 값진 경험이다...
잠시 예전에 차 타는 사람들과 맨날 정비소에서 수리하고 다른 차 봐주고 하던 추억이 떠올랐다.
오늘 잠시 아는 사람과 정비소에 가서 그냥 이런 저런 이야기도 하고 오랜만에 차를 가지고 논다는 기분이 들어서...
슬쩍 예전 생각에 잠시 빠져본 하루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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