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 Motorsport/자동차 관련 이야기

길에서 본 핑크 모닝! 눈에 확!

올 뉴 모닝이 출시되고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을 당시 상당히 괜찮은 조건의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바로 J.ESTINA (제이에스티나)에서 진행한 스페셜 에디션 올 뉴 모닝을 4개월간 시승할 기회를 준다는 것! (이하, 핑크 모닝) 그리고 처음 실물로 본 핑크 모닝!

▶ 길에서 본 핑크 모닝은 여성들의 관심 폭발! 

요즘은 신차 효과 덕분에 경차인 모닝이 그나마 차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 필진과 이야기하면서 아마도 신차 효과가 떨어진다면 다시 경차 취급(?)을 받을 것 같다고 이야기하지만, 일단은 그냥 관심대상이란 것은 부인할 수 없습니다.

가끔 방송을 보면 다 필요 없고 핑크색이란 이유만으로 가격 대 성능 비와 상관없이 판매가 잘되는 제품을 볼 수도 있는데,
그렇지 않아도 여성들에게 인기 좋은 모닝! 그것도 핑크!!! 핑크!!! 


핑크 모닝이 길을 지나가면 다들 한 번쯤 쳐다보더군요. 그것도 대부분은 어여쁜 여성분!!!
(초!! 부럽!! 그런데 운전자는 여자란 사실!! ㅋㅋ)
사실 내가 타고 간 포르테 쿱도 장난 아니게 인기 있습니다!

.


.


.


.


.


어린아이에게.... (우아~ 경주차다!! ㅡㅡ;;)
그러나 여자에게는 인기 없는 이상한 차....;;; ㅠㅠ
저도 띠동갑이랑 사귀는 건가요...;;;

 ▶ 외관은 제이에스티나 상표로 디자인된 핑크색 모닝!

핑크 모닝은 기아자동차에 주문해서는 찾을 수 없는 색상입니다. 쉐보레 파크에서는 모나코 핑크를 선택할 수 있지만, 모닝에는 없다는 이야기로 아쉬울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길에서 본 핑크 모닝은 특정 브랜드를 홍보하는 차량으로 어떻게 보면 돈 주고 사기에는 아쉽다 할 수 있습니다. 쉐보레 스파크와 같이 처음부터 핑크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면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전체적으로 제이에스티나 상표로 디자인된 시트지로 작업한 것으로 보이고 사이드 스커트에는 브랜드를 새겨두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아서 마치 사이드 스커트만 작업한 것 같이 보일 정도죠. 핑크 모닝 수준의 퀄러티라면 타고 다니던 차의 색상이 지루할 때쯤 시트지로 작업해서 변신을 시도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 쏘울처럼 데칼이나 디자인으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상품을 고려하는 것도 좋을 듯!

앞서 말했듯 모닝 신차 출고시 핑크 색상을 지정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다른 바램은 이미 쏘울(Soul)에는 데칼 킷을 적용하여 독특한 개성을 표현했듯이 모닝만의 특유의 문양이 있다면 상당히 괜찮지 않을까요? 길에서 다니는 스파크 중 모나코 핑크인 차들이 많이 있거든요. 스파크나 모닝을 타는 소비층이 무난한 것도 좋아하지만, 경차의 합리성과 개성 있는 이미지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것을 생각하면 말이죠. 

길에서 본 핑크 모닝 색상보다 조금 더 진하면 어떨까 싶기도 합니다. 미묘한 차이지만 시각적인 효과는 상당하니까요. 얼마 전 길에서 시그널 레드 색상 모닝도 상당히 매력적이더군요. 조금 부드러운 톤보다 조금 강한 톤에 밝은 색상이 모닝에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모닝은 병아리 색상! 노랑 모닝!!
만약 핑크색이 출시된다면..........


.

.

.

.

.

.

.


무조건 핑크 모닝!!!!! 핑크!! 핑크!!! 핑크 모닝!!!

우리나라에서도 독특한 색상의 자동차 많이 보이길 기원해봅니다. ^^; 

p.s : 이벤트에서 아쉬움도 있었더군요. 주변에서 제이에스티나 이벤트에 지원했었던 지인에게 들은 말로는 중간에 이벤트 조건이
       변경되면서 조금 보기 안 좋았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