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제네시스 쿠페 실물은 사진빨보다 조금 나은 것 같더군요.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 최종전이 열리던 2011년 11월 13일 현대자동차는 신형 제네시스 쿠페인 '더 뉴 제네시스 쿠페(The new Genesis Coupe)'의 신차발표회를 가졌습니다.

제네시스 쿠페에 대한 동경은 아마도 후륜이라는 점 때문에 더 크게 작용하는 것도 있는데, 역시나 도리도리를 하고 싶다는 것은 자동차 운전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생각하는 일이죠. 온로드에서 그립으로 주행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도리도리는 못해! 이런 이야기를 듣고 싶지는 않겠죠? 둘 다 잘한다면 최강이지만...(황 선수면? ㅋ)

어찌 되었든 실물로 본 '더 뉴 제네시스 쿠페'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단지...뭔가 조화가 아쉽다 하고 싶은 구석이 많았지만 말이죠. 

시각적으로 특별한 강렬함을 주지 못한 것이 이번 '더 뉴 제네시스 쿠페'는 엔진만큼은 강렬해졌는데, 사람들이 보기에는 엔진보다는 외형적인 디자인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부분인데, 살짝 아쉽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얼핏 보면 예전 투스카니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고 말이죠. 

0.00000001초 GTR 느낌도 받았지만....(GTR 마니아한테 한 대 맞겠군요...ㅋㅋ)

바쁜 금요일은 대충 휙~ 넘어갑니다. ㅋㅋ 기획 포스팅을 요즘 준비하고 있어서 바쁘네요. ^^
조만간 더 뉴 제네시스 쿠페도 시승할 기회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때 자세하게 다뤄보죠. ^^ 3.8 GDI로 말이죠!

아참 제가 찍은 사진은요....음...ㅡㅡ; 경기 준비한다고 못 찍었어요...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