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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zidog

깐이 왕자 와 루피 공주의 산책 one

봄 없어지고 바로 여름이 된것 같은 5월이예요~
더워요... =ㅂ=;;;


날씨가 좋아 진 걸 요술봉 보다 깐이 왕자와 루피 공주가 더 몸으로 느끼는지
겨울엔 집에서 출근 할때 이불 속에서 꼼짝도 안 하던 녀석들이
' 난 왜 안 데리고 나가? '
' 어디 혼자 좋은데 가는 고얌? '
' 우리도 데리고 나가면 안돼? '

하며 서운해 표정이 역력.....


그래서 깐이 루피 데리고 저녁 햇살 날 때 산책을 나왔습니다.


주말이 사람이 너무 많은 곳은 피하고 싶어 어디로 산책을 갈까....
고민하다가 ...


좋은 곳을 발견 하였지요~ ^^
차도가 봉쇄되어서 다니는 차도 없고 사람도 없는 곳이지요~ ㅋㅋ





"나는야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 여자에겐 따뜻하겠지. 훗~"








"어우~ 볕이 그냥 막 좋네그려~~"








"아앗~ 감출 수 없는 차가운 도시남자의 질주본능~!!
하지만 내여자에겐 따뜻하겠지~ 훗~"








"아~ 흘러가는 노을을 느끼는 나는 차가운 도시남자.
하지만 내여자에겐 따뜻하겠지~ 훗~"







"아유 그냥~ 눈이 그냥 지긋이 감기네 그랴~" 






"나는 차가운 도시남자, 내여자에겐 따뜻하..."
"이쉑~!! 뭐하는 거야~!!!"







"자꾸 까불래? 다리도 짧은게~!!!"
"요즘같은 시대에 외모로 사람을 판단하다니.. 난 차가운 도시남자~!!"



매일 하루 1시간은 산책을 해 주어야 하는데...
게으른 요술봉 때문에
컴컴한 밤이나 주말 외에는 길어야 30분 정도의 산책 밖에 못해 주지만...
항상 요술봉을 마음으로 사랑해 주고 반겨주고...



세상에서 내가 제일 사랑하는 깐이&루피~
오래오래 건강하게 좋은 추억 만들면서 함께 하자~^^














'사는게 만만치 않군, 오늘 할 일은 내일로...
오늘도 차가운 나였지, 하지만 내여자에겐 따뜻했지. 훗~"




=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