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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zidog

깐이 왕자의 최신 유행 부츠

깐이 왕자님의 피부가 점점 여려져서...
지금은 갓 태어난 아기 보다 더 말랑 말랑 해 진거 같아요 ㅠ.ㅠ;;
"병원에 가면 원래 피부가 워낙 약하니 그냥 신발 신겨서 산책 나가세요~"
라고 하시고... ㅠ.ㅠ;;

매일 산책 나갈땐 끄떡없었는데...
일주일에 한번 정도만 산책을 나가다 보니, 발 바닥 살도 연약해져 버리고...

이번에 많은 멍이들과 단체로 여행 가서 초반에만 신나게 뛰어 놀고는...
발 바닥이 띵~띵~~ 붓고 상처가 나서 걷기 싫어 하고,
낑낑~ 거리며 안아 달라고 하는데도, 그냥 조금씩 쉬어 가면 걸으라며 적응을 시키긴 했지만...

옆에서 지켜 보시던 분들이 깐이 왕자가 불쌍 하셨는지...
선물로 깐이 발 보호를 위한 신발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



이름 하야~ 빨강 부추~
꼭 고무 풍선 같이 생겼죠? 실제로 발에 신겨서 나가면
사람들이 다들 왜~ 발에다 고무 풍선을 신겼냐고 물어 보신답니다 ㅋㅋㅋ ^^;;

젤 처음에는 어색해 하고 풍선 놀이를 워낙 좋아해서
빨강 부추를 보자 마자 풍선 놀이 하자고 조르고, 발에 신겨 놓으니 물어 뜯기 바빴는데...
이제 조금씩 적응하며 요상한 자세로 잘 걸어 다닙니다 ㅋㅋ


아마 올 여름 최신 유행 트랜드가 될듯 해요 ^^

선물해 주신 닥쯔맘님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