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 Motorsport/News&Info

드디어 K3 Koup 공개되다! [뉴욕오토쇼]

국내에 K3 출시 이후 다양한 라인업을 만들 예정이라고 기아차가 이야기한 부분이 있는데, 기존 포르테가 세단, 해치백, 쿱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하나의 모델로 출시한 것과 같이 K3도 이제는 모든 라인업이 완성되었습니다. K3 출시 이후 기존 포르테 해치백과 쿱의 판매량이 떨어지고 시장의 반응이 조금 미지근했죠. 


저도 포르테 쿱을 유지했었기 때문에 K3 쿱에 대해서 나름 기존 오너가 보는 시작으로 한번 평가해볼까 합니다.

K3 쿱은 전면 범퍼 디자인이 상당히 스포티하게 잘 나온 것은 사실입니다. 요런 각도로 보면 상당히 비율이 좋아 보입니다. 특히나 국내에서도 1.6 GDi-T(터보) 엔진이 올라가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그에 맞게 잘~ 나온 디자인 같습니다. 물론 정면 디자인 갑이라면 개인적으로 벨로스터 터보입니다. 그래도 이 정도는 일단 만족스럽군요. 살짝 세단의 느낌과 해치백의 느낌을 동시에 가지고 있어서 아쉽기도 하지만, 페밀리룩이니까요~ ^^

측면 디자인은 살짝 아쉬움이 남습니다. 기존 포르테 쿱의 디자인을 많이 가지고 있으면서 뭔가 강렬한 느낌은 빠진 느낌입니다. 특히나 비율적인 부분이 상당히 어색하군요. 측면에서 보면 머리는 날렵하지만, 날이 선 느낌이지만, 엉덩이는 뭔가 급하게 마무리한 것 같이 툭~ 하고 떨어지는 것이 이상하군요. 개인적으로 측면 디자인 느낌은 포르테 쿱이 훨씬 좋아 보입니다. 기존 포르테 쿱과 K3 쿱이라는 부분에서 많이 고민한 것으로 보이지만....음.....

이런 느낌? ;;; 차라리 앞쪽 디자인이 조금만 더 짧았다면 더 괜찮지 않았을까...아미면 엉덩이가 조금만 더~ 길게 떨어지면 어떨까...싶기도합니다. K3에 포르테 쿱을 억지로 밀어 넣으면서 뭔가 다르게 해보려고 많이 노력한 것 같은데...아...암튼 아쉽습니다. 패스~

엉덩이도 뭔가 아쉽...;; 에잇...;; 저는 벨로스터 터보 디자인이 갑이라고 생각해요; ㅡㅡ; 

차는 엉덩이가 이뻐야! 하는데...흠...; 

기존에는 뭔가 깔끔하게 남성스러움과 여성스러움이 동시에 느껴 졌는데, 이건 상당히 여성스러움이...;;

아마 기존 세단 타시는 분들이 범퍼가 요렇게 바꾸면 괜찮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 그래도 튠업을 통해서 자세를 조금 잡는다면 예쁠 것 같기도 하고 기존 포르테 쿱의 디자인이 상당히 강해서 그런지...조금...실망입니다. 

그래도 저와 달리 이런 디자인 선호하는 분들도 많겠죠. ^^ 아반떼 쿠페 보단 이쁘긴해요;;; ㅎㅎㅎㅎㅎ;;


오토쇼에 공개된 모델은 16인치 휠과 18인치 휠이 적용되고 세단과 같이 LED 데이라이트, LED 테일렘프, 2.0리터 자연흡기 173 마력 엔진과 1.6리터 GDI 터보 201마력 엔진이 올라간다고 합니다. 어느걸 선택해도 드라이빙 재미는 괜찮을 것 같군요. 아마 국내에는 1.6 NA와 터보 이렇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요번에 나온 K3중 가장 갑은 해치백이라고 조심스럽게 주장해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