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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블러그인하이브리드 쉐보레 볼트(Volt) 2세대 늦었지만 환영한다.

쉐보레 볼트를 알고 나서 꽤 오래전부터 볼트에 대한 열망이 가득했다. 이유는 전기차 모드로  89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는 장거리 출퇴근이 아니라면 오로지 전기로만 볼트를 유지할 수 있다. 그리고 장거리 주행시 급하게 충전할 수 없을 때 엔진이 힘과 발전기 역할을 하면서 주행거리를 늘려준다. 


이런 볼트가 2월 1일부터 일반 판매에 들어갔다. 카쉐어링을 통해서 먼저 국내 시장에 문을 두드렸다. 


1.5리터 가솔린 엔진이 올라가 있는 볼트는 인증이 전기차가 아닌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처음 볼트의 동력 전달 방식에 대해서 많은 질문을 했었는데, 엔진은 순수히 발전을 위한 것이 아니라 힘을 보조해준다고 했었다. 어찌 되었든 전기차 주행으로 89km 주행하고 여기에 엔진을 같이 사용해서 최대 676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한다. 18.4kW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배터리 및 전용부품을 8년 16만km를 보증한다.


모터를 둘로 나누어 두었고 필요한 힘의 크기에 따라 모터의 사용을 제어하는 볼텍 추진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중요한 포인트는 주로 엔진은 배터리 충전을 위함이라는 것이다. 하지만 엔진 힘이 필요할 때 보조한다. 리젠 온 디맨드는 회생 제동 시스템의 강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쉐보레 차의 항상 아쉬움은 가격이다. 보조금을 받고 3100만원을 조금 넘는다. 


볼트가 몇 년만 더 일찍 국내에 출시가 되었다면 꽤 괜찮은 반응을 얻었을 것 같다. 이유는 바로 연비와 전기차 주행거리다. 대부분 저속에만 전기차 모드가 지원되고 고속에서는 기름을 사용했다면, 볼트는 일정 거리는 순수하게 전기차 주행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지금은 거리에 대한 부분과 가격에 대한 부분 모두 경쟁력을 찾기에는 조금 아쉽다. 


2017년 런칭 예정인 볼트EV가 더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