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데스크톱은 개인마다 지급을 하지만 실재로 제가 일을 하면 데스크톱보다는 개인 노트북에서 작업을
많이 합니다. 이유는 주로 외근을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회사에서
업무 특성에 맞게 개인용 노트북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특히 영업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노트북이 거의 필수인데. 지급되는 노트북은 참 엉망인 이상한 노트북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작업의
능률을 생각하면 완전히 어이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개인들이 사비를 들여서 업무를 볼 PC를 구매하는데. 솔직히 내 돈을 주고 산 PC와 회사에서 지급된 PC로 일할 때 사용의 차이가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당연한 것이
개인용은 자신의 돈을 들여서 구매한 물품이라 업무 중 파손이나 문제에서도 개인비용으로 처리를 해야 합니다. 당연히
자기 물건을 아끼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 PC에서
회사 프로그램 테스트 하라고 하거나 필요시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설치하라고 하면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프로그램도 아닌데 설치를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설치하고 나서 컴퓨터가 이상해 질 수도 있고 이상해 지지 않더라도 지저분해 집니다.
회사에 저한테 지급된 PC는
IE를 몇 개만 실행하면 느려서 답답할 수준은 PC입니다.
웹 서핑도 느리다는 느낌을 받죠. 이미 빠른 PC에
길들여진 상태라 더욱 그런 느낌이 강합니다. 그렇긴 하지만 회사에서 지급된 PC는 그래도 조금이라도 안심하고 PC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상당히 장점이 됩니다. 당연히 업무중 테스트라든지 지원에서 훨씬 적극적으로 지원이 가능합니다.
회사에서는 이런 점을 좀 알아주면 좋겠내요. 다른 업체들은 최소한
휴대폰 통화료, 교통비, 식비, 업무용 노트북 등을 제공해주는 것을 보니 참 부럽더군요. 아직 대외적인 B2B 로 업무를 진행한 경험이 적어서 그러는 것은 이해가 되지만, 영업쪽으로
나가는 사람이나 외부 지원을 나가는 사람들에게는 어서 빨리 적용이 되면 좋겠군요. 요즘 경기가 어려워
개인 사비로 처리해야 하는 것이 참 부담 부담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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