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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

갑(甲)과 을(乙)의 관계

많은 계약서와 문건에 보면 갑과 을을 명시해두고, 갑을 어쩌고 저쩌고...을은 어쩌고 저쩌고...이렇게 막 적어둔다. 계약서 이야기를 하자는 것은 아니다. 회사간의 주종관계라고 해야 할까...

 

일반적으로 갑을 을보다 조금 우위에 위치하고 있다. 서열로 치면 갑이 위고 을이 아래다. 쉽게 말하자면 사장과 직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같은 거다. 요즘 이 관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게 된다....

 

우선 요즘에 매일 같이 출근하고 있는 S사에서 을()입장의 사람들을 대하는 것을 보면 마치 자신들의 도구로 생각하고 을()입장에서 조금 웃긴 반응은 마치 마스터(주인)을 모시듯 갑()을 대우한다는 거다. 어느 회사라는 출신만 버리면 다 같은 사람이고 대한민국 시민일 뿐이데...앞에 어느 회사라는 타이틀 때문에 자연스럽게 갑()과 을()의 관계를 형성하게 된다.

 

항상 을()은 분리하다. ()이 을()에 속하는 사람을 피곤하게 만든다. 요즘 완전 느낀다. 자기들 필요시에 을()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완전 자기들 직원들처럼 부린다. 써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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