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울 디젤 1.6 AT을 잠시 세워두고, 포르테 쿱 휘발유 2.0 MT를 타고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길들이기가 끝나면 가족들이 또 타야 하기에 차에도 적응하고, 길들이기도 하면서 출퇴근을 합니다.
매일 출퇴근하는 거리가 차로 100km정도 되기 때문에 차량 운행 유지비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연비 주행을 하게 됩니다. 조금 도움이 된다면 포르테 쿱 2.0 MT에는 순간 연비게이지가 있어 종종 체크를 하면서 주행을 하면 상당히 연비주행에 도임이 됩니다. 나름 연비 주행에는 좀 한다는 사람이라 생각했는데, 순간 연비게이지를 보면서 운전하니 좀 더 도움이 되는 듯 합니다.
막히지 않는 다면 1리터당 18km, 조금 막히면서 오면 1리터당 14km 수준의 평균연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평균 리터당 14km 정도가 표준인 듯 합니다. 완전히 막히는 구간에서의 연비는 8km 정도로 유지되고 있으니 2.0급 자동차 치고는 생각보다 연비가 잘 나오는 것이죠.
쏘울 디젤 1.6 AT가 마구 달려도 리터당 14km, 막하지 않는 다면 리터당18km, 적당히 막히는 길 리터당 16km, 꽉막히는 길 리터당 14km 연비 신경쓰지 않고 그냥 다녀도 무조건 리터당 14km는 나와줍니다. 전체적으로 평균 리터당 16km정도는 무난하게 나와줍니다.
수치상으로는 쏘울 디젤 1.6 AT나 포르테 쿱 2.0 MT나 연비는 크게 차이 나지 않는 것 같지만 주행하는 속도와 시간, 심리적 부담감, 리터당 연료비를 생각하면 포르테 쿱 2.0 MT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주행비용이 발생합니다. 그래도 동일한 휘발유 차량으로 비교한 다면 상당히 매력 있는 주행비용이다.
나름 특별한 노하우는 없습니다. 다들 잘 아는 방법을 사용했고 조금 특이하다면 변속시기가 조금 빠르다는 겁니다. 약간의 오차를 두고 1단은 10km/h까지, 2단은 20km/h까지, 3단 30km/h까지, 4단 40km/h까지, 40km/h가 넘으면 무조건 5단을 사용합니다. 대부분의 평지에서 여유 있게 가속을 하면서 주행을 하면 제가 이야기한 내용대로 변속을 하더라도 불편함은 없습니다. 엔진은 1.5급 이상이라면 전혀 이상이 없을 것 입니다. 조금 더딘 느낌이 들 수도 있지만, 환경도 생각하고 주머니도 생각한다면 잠시 참는 것은 큰 어려움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오르막 길이라면 조금 속도를 전체적으로 높여서 변속을 하면, 큰 무리 없이 주행이 가능 할 것 입니다. 이런 방법론적인 이야기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마음가짐입니다. 조금 여유 있게 운전을 하면, 힘들게 심리적으로 제어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연비 운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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