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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영암 F1 서킷 아웃라인! 그리고 서킷과 모터스포츠 이야기...


최장 5.6km 와우~~~ 이태리 몬자서킷에 이어 2번째로 긴 서킷입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뿌듯! 

그러나 관심은 왜 이렇게 바닥인지!!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도 미친척해야죠!!!!]

모터스포츠 팬들과 서킷 주행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F1에 대한 관심이 좀 있는 편이지만, 관심만 있지 의외로 주변에 사람들이 열광한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합니다. 조금 아쉽군요. F1 보기 위해서 가까운 마카오 여행이라도 가자고 주변에서 이야기해야 할 것인데 말이죠. 마카오 길을 보면 상당히 달리기 재미난 길들이 많습니다. ^^ 물론 평소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OTL

평소 서킷을 주행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들은 5.6km를 다 달려보고 싶겠지만, 일반인들이 달릴 수 있는 길이는 3.04k로 2.56km를 댕강 잘라 먹습니다!!! ㅠㅠ 뭐 언젠가 한번을 달릴 수 있겠죠!!

영암 F1 서킷의 좀 특이한 점은 반시계방향으로 돈다는 것입니다. 보통 우리나라의 기존 서킷은 시계방향이 일반적이었는데요. 덕분에 하체 세팅도 우측 코너가 많아서 우측 코너를 좀 더 잘 공략할 수 있도록 세팅을 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이제 영암에서 경기를 하게 되면 좌측 코너를 더 잘 공략할 수 있는 세팅과 연습이 필요하겠군요.


추가로 국내 각 서킷까지의 거리와 위치를 정리해 보았습니다.[서울기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영암 F1 서킷까지 거리가 약 360km;;;;;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태백레이싱파크[태백준용서킷]까지 거리는 약 252km;;;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까지 거리는 약 33km[무지 가깝죠?]


문막 발로핀 모터파크는 4대 강 개발로 사라져 버렸으니...ㅠㅠ


이야기나 나오고 있는 영종도 서킷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 광장에서 약 64km입니다. 아직 이야기만 나오고 있지만, 기존에 작은 서킷이 있습니다.


무한도전 덕분에 F1 경기에 대해서 많이 홍보도 되고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지만, 아쉬움이라면, 사람들은 F1에 관심을 두기보다 '무한도전 멤버들이 무엇을 했고 누가 잘했다.'더라에 더 관심이 있는 것 같습니다. 3대 월드 스포츠인데...OTL

F1에 대한 관심과 국내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좀 가져 주세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