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변방의 자동차 블로거라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런 기회가 올지 몰랐는데 와서 기쁩니다.
그렇다고 시승을 대충!!! 하거나!!! 안 좋은 것을 좋다!!! 라고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앞서 강조하면서 넘어가겠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퇴원하자마자 시승차를 받으러 갔습니다.
주변에 블로거 분들이 괜히 무리하지 말라고 이야기를 하셨지만...[걱정 감사합니다!]
차만 받고 일단 집에서 자자!! 이런 계획으로 일단 차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연히 지하철이 아닌 자동차로 이동을 했지요.
무리 안 한다고 했잖아요!!! [목만 잘 돌아가고 이상 없음 운전에는 상관없데요! 태클 걸지 말기!!]
일단 제가 배정받은 색상이 티탄[하이퍼실버]입니다.
어디 가서 튀지 않는 다는 거!
관심 있으면 알고, 아니라면??
뭐여?
하고 지나가는 색상이죠! 그러나 제가 요즘 추천하는 색상!
이유는 나중에...
그래서 아무도 안 알아 봐주고...
난 아반떼 MD인데...ㅠㅠ
어머니께서 볼일을 보신다고 좀 태워달라고 하셔서 잠시 청계천 쪽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공용 주차장에서 전체적인 상태도 살피면서 사진도 몇 장 찍고 앞으로 시승은 어떻게 할지 계획도 세우고 말이죠.
이러고 있는데...
주차장 관리 아저씨 : 이거 뭐유??? (뒤로 가서 이름을 보고) 이거 아반떼 하이브리드유??
((이거 아반떼 하이브리드유?? 이거 아반떼 하이브리드유?? 이거 아반떼 하이브리드유??))
나 : 하악~~~~ (웃으면서) 이거 신형 아반떼 MD에요. ㅠㅠ
주차장 관리 아저씨 : 거참 예쁘게 생겼내...허허...(자전거 타고 뾰로롱!)
아반떼 MD의 윈드 크래프트(Wind Craft)라는 것이 어떻게 보면 가볍게 보일 수 있다.
그래서 티탄을 배정받아서 나올 때 생각한 것이 중후한 독특한 색상! 티탄!!
신형 아반떼 윈드 크래프트 디자인과 너무 잘 맞아!!! 나의 센스는 쵝오야!!!!!!! 이랬는데...ㅠㅠ
[근본적으로 세차의 압박;;; 비 온다잖아요...;; 이게 티탄색[하이퍼실버]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 요즘 세차도 귀찮아요...;;]
뭐 그래도 다들 예쁘다고 한다. 그럼 된 건가? ㅡㅡ;;
어머니께서 잠시 아시는 분을 태워 달라고 하셔서 잠시 아반떼 MD 뒷좌석에 태워 드렸습니다.
밖에서는 아반떼(??)그냥 그런차! 그런데 실내는 좋은데!! 이런 반응입니다. 실 구매층이라 할 수 있는 분이었고 풀옵션인 2215만원의 차 가격을 주고도 살만하겠다는 반응! (물론 돈이 많으신 분이니...이해 바랍니다.) 승차감도 나쁘지 않고 실내 공간도 적절하다. 내 딸 사주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드디어 아반떼 MD의 가치가!!!
일반 도로에서 공사하는 구간도 지나기도 하고 장마철 노면 불량 구간을 지나면서도 승차감에 대한 불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필자도 그렇게 느끼고 있었고 조금이라도 이상한 점이 있다면 과감하게 폭로(?)하고 싶었는데...아...아직은 별다른 이질감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몸이 안 좋아서 더~~~ 민감하다! [진동이나 충격에...] 그런데 편하다...에잇! 일단은 모르는 거니 좀 더 타보기로 하자! 가끔 좀 달리기도 하고 막히는 길도 가고 에어컨 빠빵하게 틀면서 이동했는데...기름 게이지가 뚝뚝 떨어진다는 느낌을 받지 못한다. 연비만 보면 디젤 1.6 오토라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물론 정확한 연비 측정을 위해서는 좀 더 테스트해봐야 한다. 실제로 일상 주행에서 좋다는 느낌을 받는다면 그래도 좋은 거 아닌가?
이제 시작이다!! 지금 별말 안 한다고 앞으로도 문제점을 못 잡을 것은 아니다. 오늘은 워밍업! 하는 정도이다.
가볍게...몸부터 챙겨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주길 바란다. 점점 눈에 들어오는 것이 많다.
분당까지 와서 기름도 만땅! 한번 넣었다...분명히 기름부족 표시가 뜨고 넣었는데...이것 밖에 안들어 간다...;;
그런데 웬 주행가능거리는 500km!!! 응?? 그전에 누군가 열심히 달려 주셨는지...기대이하의 연비???
한 650km쯤 떠줘야~;;; 일단 연비는 시승중에 체크할 예정이다.
뭐 크게 신경 쓰지 말자! 열심히 달려주셔도 500km정도는 거뜬하다는 예보라고 할까...
주차장에서 잠시 주차를 하고 있는데...어라? 아반떼 HD와 라세티 프리미어가? 오호~~
아반떼 HD, 라세티 프리미어는 상당히 볼륨감이 있어 보입니다. 아반떼 MD는 슬림한 느낌고, 전고도 낮아졌다는 것이 눈에 보이지 않는가? 차폭과 길이는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 사실 몇 미리 차이가 크다고 하지만 실내 공간에서 주는 느낌과 실외에서 느껴지는 것은 조금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다음에 기회를 만들어 경쟁 차종과 비교해볼 계획입니다.
정말 흔하다 아반떼라는 자동차는 그런데 지금까지 나온 아반떼 중에서는 가장 디자인이 멋지다! 어디까지 필자의 생각!
지하 주차장에 포르테 쿱R과 조우를 시키고 서로 악수 좀 시켜주었습니다.
기아와 현대차의 느낌이 확실히 차이 나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사실 같은 차대와 부품을 사용해도 마감은 완전 다릅니다.
나머지는 체력을 회복하는 데로 천천히^^;;
그런데 나 오늘 조금 탄 거 맞는 건가...;;; ㄷㄷㄷ
아반떼 MD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다룰 것입니다.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면 리플, 방명록, E-Mail로 알려주시면 최대한 궁금증을 풀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베스트로 올려주신 것은 감사하지만, 이건 좀...
아직 시승기라고 하기에는 무리입니다...
그냥 한다는 알림일 뿐인데요...
오해 없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시승기는 천천히 지속적으로 올릴 예정입니다.
오해가 있으셨다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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