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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력

신형 제네시스, 옵션보다 기본기 개선이 돋보인다. 국내 자동차 문화에 상당히 큰 영향을 준 제네시스가 2008년 이후 6년 만에 신형 제네시스로 바뀌어 등장했다. 현대가 후륜구동 베이스의 자동차를 아주 처음 내놓은 것은 아니다. 아주 오래전 현대에서 만들어진 자동차 중에는 후륜구동 베이스가 있었다. 하지만 제네시스의 등장이 상당히 큰 영향을 준 이유는 생각보다 괜찮은 자동차를 만들었기 때문일 것이다. (생각보다...라는 부분은 개인마다 다르다.) 디자인이라는 부분은 호불호가 갈리겠지만, 꾸준히 쌓아온 자체 기술력으로 강력한 파워의 대형 후륜구동 세단과 스포츠카로 분류되는 제네시스 쿠페의 등장은 상당히 깊은 인상을 준 것은 인정해야 할 것 이다. 물론 비교하자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주행 감성이나 밸런스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지만 말이다. 그럼 이번 신형.. 더보기
[시승기] 말리부에는 2.4가 더 잘 어울린다. 2.0 모델에 아쉬움을 전하며.... 말리부 런칭 행사 때부터 2.4 리터 엔진이 올라간 말리부를 타고 싶다는 이야기를 지인을 통해 어필을 많이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중적으로 더 호응이 좋을 2.0리터 엔진이 우선이라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당연한 일이죠. 많이 사는 모델은 바로 2.0리터 엔진이 올라간 말리부가 더 많이 홍보가 되어야 했었죠. 하지만! 그냥 기본적인 성능으로는 상당히 경쟁사보다 밀리는 상태라 아무리 탄탄한 하체를 가지고 있더라도 2% 아쉬운 출력에 대해서는 상당히 고민하게 하는 말리부 2.0 였습니다. 이번에는 그렇게 기대하던 말리부 2.4 모델을 시승해봤습니다. 부산에서 즐긴 말리부의 코너링은 말리부 2.4를 시승차를 기다리면서 제대로 느껴봅시다! 이러고 있었거든요. 아쉽게도 지난번 말리부 2.0 모델은.. 더보기
[시승기] 알페온 e어시스트, 체감 유지비 2.0급 대형차를 만나다. 제가 그렇게 기대하던 알페온 e어시스트(eassist)! 본격적인 시승기를 시작하겠습니다. 길이가 상당하므로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2.4, 3.0 모델 비교도 겸하기 때문에 기존 시승기도 중간마다 링크를 걸어 드리겠습니다. 중복될 법한 내용은 제외하고 알페온 하이브리드 모델과 관계있는 정보로만 구성되어 있습니다. ▷ 큰 변화 없는 알페온 e어시스트 디자인. 알페온 e어시스트를 보면 일반적인 알페온과 구분할 수 있는 부분이 별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소하게 잡아 낼 수 있다면 엉덩이에 보이는 H라고 적혀 있는 알페온 e어시스트 엠블럼과 리어스포일러 뿐입니다. 그리고 눈썰미가 좋다면 타이어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기존 2.4 모델에는 225/55 R17을 적용했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