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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사용기] 쉐보레 스파크 팝, 일주일 사용기 후 소감 보통 시승차가 나오면 그 차를 알리는 것이 포인트라 장점이나 단점을 찾기 위해서 상당히 애를 쓴다. 그런데 이번에는 조금 다른 관점으로 시승기를 기획했다. 그냥 직접 내가 스파크를 구매해서 타고 다닌다는 가정으로 그냥 일상적인 주행에서 느낀 부분은 바로바로 기록해서 시승기를 썼다. 제품의 기능을 소개하기보다는 여러 대의 자동차를 가지고 있는 소비자가 느끼는 점을 정리했다.1일차 금요일, 아파트 주차장이 지상은 공간이 협소하여 조금만 차가 커도 차를 돌려서 나오기 힘든데, 너무 쉽게 차를 돌려 나올 수 있었다. 역시 작은 차의 매력은 이거지! 그런데, 바로 느껴지는 왠지 모를 불편함은 내 체격에는 조금 안 맞는 차를 선택한 것인가? 라고 생각하게 된다. 시트를 이리저리 움직여서 겨우 괜찮은 포지션을 찾았다.. 더보기
정말 자동차로 가지고 있어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를 자신 신분 표현의 일부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지 자동차의 크기뿐만 아니라 성능, 승차감, 옵션 등 너무나 많은 요소를 생각하고 자동차를 선택하는 습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자동차에 필요한 부분은 정말 이동 수단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요소이다. 사람마다 자동차에 대한 가치를 다르게 두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좋은 사운드를 좋아해서 자동차에서만큼은 좋은 사운드를 즐기는 분들이 있고 어떤 분은 퓨어 드라이빙을 즐기는 분들도 있다. 때로는 자동차를 타면 다른 어떤 장소보다 혼자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편안함을 즐기는 분들이 있다. 인터넷에 쏟아지는 모든 시승기와 이야기는 오로지 수치 데이터로 이야기되고 때로는 상대적인 우열을 가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볼 .. 더보기
[시승기] 쉐보레 2013 아베오, 어라 탈만한데? [조금 아쉽지만, 그 답답함은 어디에...] 쉐보레 아베오가 런칭될 때, 제가 바쁜 관계로 필진 스미노프가 행사에 참석했었습니다. 딱히 좋다 나쁘다는 의견도 없었고 그냥 보통이다. 라는 의견을 전달받긴 했지만....그래도...아무리 필진은 믿어도 본인이 정작 확인하기 전까지는 알 수 없으니 시승을 해보고 싶어서 기다리고 또 기다렸죠. 그런데..... 기존 아베오를 시승한 분들의 반응이 당최 좋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궁금했었는데...결국은 처음 출시된 모델은 타보지 못했습니다. ㅠㅠ 연비도 안 좋고 굼뜨고....결론적으로 국내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라는 것이었고 그렇다고 경제적이지도 않았다는 것이 시승한 분들의 의견이었습니다. 결국 아베오는 해외에서는 몰라도 국내에서는 흥행에 실패했습니다. 이미 소형차 시장에서는 기아자동차 프라이드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