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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정말 자동차로 가지고 있어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우리나라에서는 자동차를 자신 신분 표현의 일부로 생각하는 경향이 강해서 그런지 자동차의 크기뿐만 아니라 성능, 승차감, 옵션 등 너무나 많은 요소를 생각하고 자동차를 선택하는 습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정작 자동차에 필요한 부분은 정말 이동 수단이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는 요소이다. 사람마다 자동차에 대한 가치를 다르게 두고 있는데, 어떤 사람은 좋은 사운드를 좋아해서 자동차에서만큼은 좋은 사운드를 즐기는 분들이 있고 어떤 분은 퓨어 드라이빙을 즐기는 분들도 있다. 때로는 자동차를 타면 다른 어떤 장소보다 혼자만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편안함을 즐기는 분들이 있다. 인터넷에 쏟아지는 모든 시승기와 이야기는 오로지 수치 데이터로 이야기되고 때로는 상대적인 우열을 가리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을 볼 .. 더보기
이렇게 눈 내리는 날에는...워셔액도 꼭 챙겨주세요~ 일반적으로 겨울이 되면 스노타이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당연히 자동차가 달리고 서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더 쉽게 대비할 수 있는 것을 간과합니다. 일반적으로 4계절 타이어를 장착한 자동차는 조금 눈이 온다고 해서 스노타이어 장착이 필수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노타이어 장착으로 더 안전하게 하려는 것은 맞지만, 아직 순정 타이어(일반 4계절용) 상태가 좋다면....더욱이 주로 대도시에 거주하신다면 아니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인터넷상으로 스노타이어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스노타이어가 필요한 사람은 일부 차종 또는 스포츠성 타이어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더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미쳤다고 하겠.. 더보기
나의 포르테 쿱 이제는 안녕....[이미 안녕함...] 만으로 약 3년을 조금 넘기는 기간 동안 제 포르테 쿱과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토 차를 3년 정도 타고 다시 수동으로 넘어와서 오랜만에 드라이빙으로 맨붕 상태를 경험하기도 했고 실력이 좋은 분들과 같이 서킷을 달리는 값진 경험을 할 수 있었던 것도 다 제 포르테 쿱 덕분에 할 수 있었습니다. 올 시즌이 끝날 무렵 나름대로 결심한 것이 있는데...바로 포르테 쿱을 2013년에는 타지 않는 것입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계속 포르테만 타면 그냥 이미지가 포르테 쿱으로만 고정되기도 하고 다른 차를 타면서 새로운 차에 대해 적응하고 뭔가 더 배울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서입니다. 제가 이야기한 그대로 저는 제 차를 떠나 보냈습니다. 3년 동안 총 55000km 정도를 주행했고 그중 레이스와 관련된 거리가 450..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