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눈 내리는 날에는...워셔액도 꼭 챙겨주세요~

<이런 날엔 와이퍼로 슥쓱~>

일반적으로 겨울이 되면 스노타이어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당연히 자동차가 달리고 서기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에 당연한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정작 더 쉽게 대비할 수 있는 것을 간과합니다.

일반적으로 4계절 타이어를 장착한 자동차는 조금 눈이 온다고 해서 스노타이어 장착이 필수는 아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노타이어 장착으로 더 안전하게 하려는 것은 맞지만, 아직 순정 타이어(일반 4계절용) 상태가 좋다면....더욱이 주로 대도시에 거주하신다면 아니라고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인터넷상으로 스노타이어에 대해서 많이 이야기하고 있지만 정작 스노타이어가 필요한 사람은 일부 차종 또는 스포츠성 타이어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더 해당하는 내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면 미쳤다고 하겠죠...하지만 사실입니다. 제가 보유하고 있는 차 중에 일부는 스노타이어를 쓰지 않고 소위 말하는 OEM타이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안전에 영향을 크냐? 영향은 있지만, 안전운전으로 큰 영향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조금 더 천천히 그리고 조금도 안전운전에 신경 쓴다면 그리고 아주 폭설로 길에 눈이 많이 쌓이는 경우가 아니라면 기본적인 생활을 하는 데에는 문제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행하는 패턴이 반드시 스노타이어가 필요한 분들이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는 이야기는 아니니 오해마십시오. 즉, 운전자의 운전 여건에 따라서 조금 달라지는 것입니다.

스노타이어 사용 권장을 부정한다는 의미가 아니란 이야기!

<워셔액이 하나도 없어서 급하게 챙겨서 시승차게 보충!>

뭐 스노타이어가 아니던 스노타이어든 이건 무조건이라고 할 수 없으므로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자~ 스노타이어가 장착되고 눈길에서 조금 더 차를 조작하기 쉽게 되었는데...여기까지는 긍정적이죠. 그런데 운전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앞을 보고 조향을 해야 합니다. 눈이 오고 나면 제설작업이나 자동차 열기로 눈이 녹고 그 녹은 눈이 앞차의 타이어에 의해서 공기 중으로 던져지게 됩니다. 쉽게 비 오는 날을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앞유리가 더러워지고 점점 시야가 가려지게 되겠죠.

우리가 이때 생각하는 것은?

와이퍼질~

슥슥~슥슥~슥슥~슥슥~

하지만...요즘 같은 때에는 노면에서 오염된 눈이나 물이 유리에 튀면 오히려 점점 더 시야가 가려지게 됩니다. 와이퍼를 움직이면 움직일수록 말이죠. 그럼 워셔액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아무도 워셔액은 이야기를 안 하는 걸까요...

<눈 오고난 다음에는 이렇게 유리창이 쉽게 더러워집니다.>

기본적인 이야기지만, 많은 분이 간과하는 부분입니다. 서비스로 넣어주기도 하지만 아닌 경우도 있고...워셔액을 산다는 것은 살짝..;;; 억울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반드시 준비해 주셔야 합니다. 지금 같은 날씨에는 4계절용 워셔액은 필수! 아무리 차가 앞으로 가고 정차 할 수 있으면 뭐합니까. 운전자가 유리를 통해서 앞을 보고 조작하지 못한다면...더 위험하죠...아니 운전 자체를 못합니다. 

꼭 워셔액도 신경 써주세요. 지금 같이 눈이 오락가락하는 상황에서는 꼭 기억해 주세요.

1. 타이어 상태 및 교환

2. 워셔액 점검

3. 냉각수 점검

4. 배터리 점검

5. 운전자 점검 응?ㅋ

그리고 요즘 같이 일부 구간에는 얼음이나 눈이 얼어있고 일부 구간은 거의 마른 노면으로 되어 있는 상황에서 차선을 변경하거나 도로 주변을 조심해야 합니다. 아무리 스노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더라도 순간적으로 높은 속도로 미끄러지면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벗어나게 되니까요. 

2012년 마지막 하루도 안전운전하시고 2013년에 다시 뵙겠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아무리 연말이고 늦은 시간이지만...;; 

도로에 주차하게 두는 것은 좀 아닌데....

12월 24일 저녁 늦게 올림픽공원에서 공연 주최하신분...이러지 맙시다....

자동차가 고장 나서 서 있는 줄알고 깜짝 놀라고 거기에서 사람이 나와서 더 놀랐습니다;;; 

그러다가 큰 사고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