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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Garage

두 번째 유리 복원기 : 서킷에서 깨지 앞유리 복원! 이번에 출장 서비스!

2011년 3라운드 경기에서 앞에 있던 아반떼가 버지에 빠지면서 서킷으로 돌을 뿌린 일이 있었는데, 그때 앞유리가 깨졌습니다. 임시방편으로 덕테이프를 이용해서 처리하고 지금까지 버티고 있었는데요. 사실 자주 깨지는 앞유리라 매번 수리하기 귀찮기도 하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어제저녁에 앞유리에 번지는 크랙이 발견돼서 급하게 유리 복원 업체를 불렀습니다.

기존에는 특정 샵에서 작업을 진행했기 때문에 직접 찾아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는데, 찾아보니 출장으로 서비스를 해주는 곳 있더군요. 시간 없고 이동하기 어려운 분들에게는 좋은 서비스죠. 거기다가 출장비도 없습니다.

아침에 연락을 취하니 바로 달려오시더군요. 덕분에 시간 절약 = 돈 절약;;;

원래 일전에 송파구에 있는 유리 복원 업체를 찾아가서 작업한 것이 마음에 들어서 다시 유리 복원을 시도한 것인데, 같은 업체가 아니니 걱정스럽기도 하더군요. 그래서 조금 열심히 지켜보긴 했는데, 나름 만족스러웠습니다. 여기저기서 항상 콜을 받으시는데 제가 운 좋게 바로 출장서비스를 받은 것이더군요. 
사진에서 보이는 것 같이 조수석 쪽에 깨진 유리가 보입니다. 하나는 서킷에서 날라온 돌에 깨진 것과 하나는 언제부터 생긴지 모르지만 크랙이 올라오는데...아마도 같은 날에 생긴 상처가 아닌가 조심스럽게 추측해 봅니다. 물론 크랙이 발견된 것은 어제였으니....나름 빠른 조치를 한 것이죠. 어제 본 것보다 오늘 아침에 본 크랙이 더 길게 진행돼 비용이 조금 추가 되었습니다. ㅠㅠ
이렇게 유리가 깨진 상태로 운전하면 운전자 시야에 방해됩니다. 보통은 유리를 교환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서 교환하지만, 서킷에서 주행하는 차량은 또 같은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서 그냥 복원이 탁월할 선택! 그리고 교체 비용이 비싼 수입차나 시간상 교체하기 어려운 분들은 출장 1시간 정도면 복원되는 유리 복원이 꽤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복원하는 과정을 설명하시면서 이야기하길 빠를수록 복원이 잘된다. 시간이 지나면 유리 사이에 이물질이 많이 껴 흔적이 날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이미 알고 있는 부분이라 서킷에서 깨진 부분은 테이프로 붙여 놨는데...
너무 오래돼서 본드가...침투했답니다. ㅠㅠ 그래서 자국이 남을 거라는군요....ㅠㅠ
그리고 길게 크랙간 부분은 일부는 상당히 오래 진행된 것 같아 티가 날 가능성이 많다고 하더군요. 저도 어제 처음 알았으니...그냥 대충 운전 중 방해가 되지 않을 정도면 수긍할 수 있는 결과라 일단 진행했습니다. 운전 중 방해만 안 된다면...

예전에 복원한 곳도 신경 쓰이는 곳에 있어서 걱정했는데...나중에는 잘 안 보여서 신경도 안 쓰게 되더라고요...ㅋㅋ

들어보니 나름 유명한 분인 것 같더군요. 거리에 따라서 비용이 달라지긴 하지만 웬만한 거리는 그냥 출장비도 없고 특히나 수입차 오너들이 많이 찾는 분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냥 출장 와서 해준다는 거 자체만으로 매력적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급해서 나중에 결과물을 사진으로 받아 봤는데...뭐 이 정도면 괜찮은 것 같군요...제가 보기엔 약간 흔적이 보이긴 하지만 경기 중에 방해만 되지 않는다면...^^ 제가 원하는 목적은 달성했으니...ㅎㅎ 

당부하신 것이 있는데...

1. 신속하게 복원하면 복원율이 높다.
2. 이물질이 적을수록 복원이 잘 된다.
3. 깊이 들어간 상처나 길게 크랙이 가면 약간의 흔적이 생긴다.
4. 유리복원이 100%가 아니라 약간의 하자는 있다.
5. 비를 맞거나 세차를 하는 것은 되지만 압력을 가하면 다시 갈라진다. 


뭐 대충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일이 바쁘셔서 출장 서비스를 원하는 분들은 한번 이용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제가 봐선 출장이나 그냥 샵에서 가서 하는 것이나 비슷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면 차라리 출장이...^^ 한번 해보니 계속 이용하게 되네요. 언젠가 교체해야 겠지만...그래도 당분간은 유리 복원이 좋은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