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테 2011년형 라인업!

9월 2일 포르테 2011년형 라인업이 공개되었습니다. 그러면서 포르테 패치백도 같이 공개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특징을 알려 드릴까 합니다. 

포르테에 관심을 두는 이유는 제가 포르테 쿱 오너이고 특히나 업그레이드된 파워트레인이 관심 대상이기 때문입니다.

포르테 해치백은 조만간 시승할 기회가 생겨 직접 시승 후 이야기를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름 기대하는 모델이고 i30과 비교하여 어떤 포지션이 될지 참 궁금한 모델입니다. 

이번에도 토션빔이냐 멀티링크냐 이야기가 있겠지만 일단 달려보고 이야기하겠습니다. 

[주변에 i30 오너가 있어 같이 비교할 예정입니다.]

그중에 가장 주목할 차량은 바로 포르테 쿱 입니다! 왜냐! 제가 가지고 있는 차가 포르테 쿱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파워트레인변화가 생겼기 때문에 주목할 이유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포르테 쿱은 세단의 흔적을 많이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에 바뀌는 6단 수동변속기로 어떤 운동성능을 보여줄지가 가장 주목할 일입니다. 만약 세단의 흔적이 많이 사라진다면 가장 국내에서 합리적인 스포츠 세단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거기다가 쿠페 스타일이죠!

이미 디자인은 말 다 했지만 크게 바뀐 것은 바로 LED 테일램프가 눈에 띕니다. 리어에 GDi 엠블럼도 추가되었군요. 기본옵션은 아니고 레드스페셜에서 볼 수 있는 옵션입니다. 뭐 아쉽지만, 순정으로 LED 테일램프가 있다는 것은 나중에 D.I.Y를 많이 할 것 같습니다. 

기본으로 사이드 & 커튼 에어백, 자동변속기/6단 수동변속기, 급제동 경보시스템, LED 사이드 리피터가 적용되었습니다.

(포르테 쿱 기준)

여러 가지 이야기가 있었지만, 사실 가격은 그냥 많이 오른 상승한 것은 아니군요. 

이번에 조금 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마도 하드웨어적인 변경이 커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도 가격이 조정된 것은 비호감입니다.

거기다가 기본으로 적용되던 VDC가 세단과 해치백에서는 빠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이것은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것은 옵션으로 돌리기보다는 기본으로 적용되는 것을 유지하는 것이 소비자에게는 더 좋은 부분인데 말이죠.

2011년형으로 변경되면서 연비가 조금 향상되었습니다. 뭐 크게 체감할 수준은 아닐듯합니다.

주목할 것은 포르테 쿱 2.0은 엔진 변경은 없었으나 변속기가 6단으로 변경되면서 더 재미난 녀석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어비가 궁금하긴 하지만 일단 해외에 출시된 2.4 포르테 쿱에 적용된 기어비와 같다면 지금의 포르테 쿱 2.0보다 훨씬 잘 달릴 수 있는 조건이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수출형을 기준으로 하면 2단이 조금 길어지고 3단이 조금 짧아지게 됩니다. 결국, 포르테 쿱의 최대의 약점이라 할 수 있는 2단과 3단의 차이가 줄어든 결과가 된 것입니다. 사실 큰 차이는 아니지만 체감상 가속감은 차이가 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바라던 부분인데 뒤늦게 적용되니 살짝 섭섭하군요. 그러나 좋은 점은! 6단 수동변속기를 올리는 작업이 쉬워진다는 것이겠죠. 

예전에 아반떼 HD와 포르테에 같은 파워트레인이 적용되었는데도 포르테가 좀 더 잘 달리는 영상이 많이 공개되었는데, 이번에 아반떼 MD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한 포르테가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조만간 비교해서 올려 드리겠습니다. 

자세한 사양은 표를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