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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DDGT 2전에서 가수 알렉스, 진짜 드라이버로 변신했다!

가수 알렉스가 인디고레이싱팀에 3800 클래스 서드시트에 앉게 되자 주변에서 보는 시선이나 일부 말도 안 되는 이야기가 여기저기에 들렸습니다. 단순히 질투를 넘어서 자질 문제까지도 언급되었는데요. 이제 아무도 가수 알렉스가 레이서 알렉스로 불리는 것에 대해서 불만을 이야기할 수 없게 될 것 같습니다.


알렉스 인디고레이싱팀 입단 발표이 후 제가 쓴 글을 보면, DMA[드라이빙 마스터 아카데미]가 알렉스의 드라이빙 스킬 향상에 상당히 많이 도움을 줄 거라고 이야기했는데, 실제로 근황을 보면 DMA와 관계있는 오일기 선수의 코칭을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인디고레이싱팀과 DMA의 협업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어찌 되었든 한국타이어 후원 DDGT 2전 GT300 클래스에 출전한 알렉스는 예선전 3위 3 그리드에 출발하여 결승 1위로 포디움 최상단에 우뚝 섰습니다.


첫 출전에 정말 대단하다고밖에 생각이 안 듭니다. 물론 확실히 프로팀의 지원이라는 부분이 확실히 달라서 다른 선수들과 동등한 관계라고 할 수 없지만, 경쟁한 차종을 보면 팀의 서포트와 알렉스의 드라이빙이 조화되어 나온 기록이 아닌가 싶습니다.


한번 우승이라는 맞을 본 드라이버는 아무래도 그 기세를 꺾기 어렵습니다. KSF 3800 제네시스 쿠페 챔피언십에서는 정말 쟁쟁한 드라이버들이 포진하고 있는 만큼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었다고 생각되지만...

조용히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음....알렉스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응? 

DDGT에서 우승기세를 몰아서 KSF 3800 제네세스 쿠페 챔피언십에서도 좋은 결과를 보여 주길 기원해봅니다.


글 : Sgoon, 사진 제공 : DM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