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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말도 많고 탈도 많은 2012 KSF, 그래도 일단은 잘되길 기원해봅니다.

드디어 2012 KSF 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기가 다가왔습니다. 5월 19~20일 양일간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날서킷(KIC)에서 열립니다. 이번 경기는 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와 통합전으로 치러지면서 아마 2012년 경기 중, 규모가 가장 클 것 같군요. 덕분에 선수들도 바쁘고 특히나 취재하시는 분들은 더욱 바쁜 경기일정이 되었습니다.


우선 대회 포스터부터 보시죠~ ㅋ

저기 경품을 타고 싶으신 분은 제 글을 보시면 누가~ 가장 빠른 날쌘돌이로 나올지 예측할 수 있으실 겁니다. ^^

한민관 선수와 알렉스의 명승부...;; 아마도 제가 봐선 알렉스가 조금 빠를 것으로 예상.... (아...;; 이건 비밀인데...ㅋㅋ)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에는 포스터에 나온 알렉스와 한민관 선수도 나오지만, 실제로 빠른 선수인 오일기 선수, 김준군 선수, 최명길 선수 등 기존에 상위권에 랭크되었던 선수들이 포진하고 있어 어떻게 그림이 그려질지 가장 기대되는 제네시스쿠페챔피언십입니다. 여기에 김동은 선수도 이번에는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과 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 스톡카 클래스에 동시에 참여하면서 더 경기가 재미나게 흘러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장현진, 전대은 선수와 오랜만에 복귀하는 질풍-J5레이싱 최장한 선수의 등장도 눈여겨 볼만합니다. 이미 빠르다고 이야기되는 사람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은 박진감 넘치는 경기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반떼챌린지클래스는 제가 좋아하는 강병휘 선수와 이민재, 신윤재 선수 등 이미 경기 운영이나 드라이버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분들이 포진하고 있어 재미난 경기가 될 것 같군요. 그리고 새로운 드라이버 중 최문경 선수도 주목할 만한 선수라고 생각이 듭니다. 실제로 서킷에서 만나본 최문경 선수는 비공식 기록으로 상당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선수로 파악되었고 아마 올해 떠오르는 다크호스가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김민환 선수와 김재익 선수도 2012시즌에서는 좋은 기록을 보일 것 같아 상당히 기대하고 있습니다.


포르테쿱챌린지클래스는 상대적으로 축소된 규모로 경기가 시작됩니다. 전년도 시즌 우승으로 30kg 핸디캡웨이트를 달고 있는 이진욱 선수도 출전하고 특히 항상 경기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문성진 선수와 점점 노련해지고 있는 허태웅 선수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물론 여성 드라이버인 최윤례 선수의 활약은 제가 말씀 안 드려도 되겠죠?^^ 새로운 참가자 중 주목할 만한 선수는 박규승 선수를 주목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존 태백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경력이 있거든요. ^^ 이승석 선수도 주목하세요~ 엽기적으로 빠른 여성 드라이버가 나올지도 모릅니다. 문제는 차 상태가 별로라 걱정입니다. ㅠㅠ

(30kg 핸디캡 달고 지난 시즌 기록을 깨버렸...; ㅡㅡ;)

 

자~ 위의 기록을 바탕으로 5월 20일, KSF는 개막라운드 '베스트랩 토토이벤트' (후원 : 현대자동차 주식회사)를 베팅해보면 제가 범위를 좁혀서 클래스별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 김동은 선수, 김중근 선수, 최명길 선수 아반떼챌린지클래스 강병휘 선수, 이민재 선수, 포르테쿱클래스 - 이진욱 선수, 문성진 선수 자~ 잘 조합해 보세요. ^^


당첨자 1,000 명 에게는 여수엑스포티켓 1매(시가 33,000원 상당)를 현장에서 증정합니다. 그리고 토토이벤트 응모 선착순 50명에게는 차량관리용품인 ‘불스원샷’ 을, 현대모비스에서는 안전우산, 차량용 블랙박스, 내이게이션, 농구공 등을 현장 이벤트를 통하여 경품을 증정한다고 합니다. ^^


KSF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타이어㈜ , 한국쉘석유㈜, 현대모비스㈜, 현대화재해상보험㈜, 현대글로비스㈜ 등 총 8개의 후원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장 많은 후원사가 후원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후원사가 많다고 잘하는 것은 아닙니다. 후원사가 많은 만큼 참여하는 분들과 구경하는 관객분들도 즐거워야겠죠. 아직 개선해야 할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챌린지 클래스 선수들에 대한 지원을 적극 늘려주기를 희망합니다. KSF가 지향하는 부분은 알지만, 그 근간이 챌린지클래스였다는 것은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점점 좋아지고 있는 것은 알고 있지만, 더 자세한 내용은 1전이 끝난 다음 또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여담으로 이번에 가장 아쉽다면 크루즈 원메이크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 아쉽네요. 들리는 이야기로는 이노X에서 크루즈 원메이크 경기를 제외하는 방향으로 제안한 것 같은데...어차피 같은 KSF 경기 챌린지 경기가 아니라 크루즈랑 통합 혼주 하는 것은 두 대회의 교류라는 측면과 관객에서 볼거리 제공과 이슈가 된다는 것을 보면 오히려 다른 방향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않았나 싶은데 말이죠. 정말 아쉬운 소식입니다.


그럼 영암에서 또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많이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