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흔든 차 중 일반적으로 선호하지 않는 형태의 자동차가 국내 소비자에게 좋은 호평을 들었다. 물론 외국에서는 이런 스타일을 차를 상당히 좋아하고 집에 RV나 SUV가 없다면, 꼭 이런 차를 누군가를 끌고 다닐 정도로 선호하는 형태의 자동차이다. 바로 왜건 콘셉트카인 '스포츠스페이스'이다.
국내에서는 유독 좋지 않은 이미지로 놀림이 되고 있지만, 예상보다 잘 팔리는 i40 그리고 이번에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KIA 스포츠스페이스를 본 소비자 반응을 보면, 국내 소비자가 단순히 왜건형 자동차를 싫어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과 소비자 선호도가 많이 변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다.
중요한 것은 멋지다면...이라는 것이다.
비슷한 경우가 있었다. K5... 옵티마와 쏘나타...그래 옵티마도 많이 팔렸지만 역시나 쏘나타를 넘지 못했다. 그러나 K5와 쏘나타(YF) K5가 스타일이 아무리 봐도 좋지 않은가...K5가 쏘나타(YF)의 판매량을 앞지르기도 했다. 현대로서는 자존심이 상하는 일이지만, 비슷한 상품에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는 이유가 조금 좁은 시선에서 디자인이라고 생각한다면 디자인이 소비자에게 주는 영향이 꽤 크다.
뭐 이왕이면 다홍치마고 남자나, 여자나, 잘 생기고 예쁜 여자를 선호하는 것이 이상하진 않으니 말이다.
K5의 후속이 되었던 K5가 되었던 정말 콘셉트카와 유사하다면 캠핑을 자주가고 있는 요즘 추세에서는 꽤 잘 팔릴 것 같다. 문제는 정말 비슷하게 출시하면 말이다.그리고 일부 매체에서 K5의 후속인 것처럼 이야기가 있었으나, 인터넷에 찾아보면 K5 왜건에 대한 렌더링 이미지가 있다. 오래전부터 다양한 버전의 K5를 만들고 싶어 했다는 이야기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다양한 형태의 자동차가 점점 늘어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중요한 것은 이렇게 멋진 자동차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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