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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Life

헬스 클럽을 바꾸었습니다.

일산에서 다니던 헬스 클럽은 혼자서도 무리 없이 할 수 있는 머신 운동이 많아서 좋았는데 자금 사정과 이런 저런 사정으로 집 근처로 1개월 끊어 다니게 되었습니다.

 

역시나 사람은 눈이 높아지면 다시 눈이 낮아지기 어렵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처음에 너무나 운동이 하고 싶어서 그나마 동내에서는 운동기구가 만족스러운 곳으로 가서 바로 1개월을 끊었는데...끊고 운동 시작한지 30분만에 후회를 살짝 했습니다

 

일단 제가 기존에 운동하던 기구와 달라서 처음에 자세 잡기도 어색하고 사용법도 어색했습니다....거기다가 자극 받는 부위도 심한 차이는 아니지만 조금 다르더군요...거기다가 제가 좋아라 하는 머신 4개가 없으니 완전;;;좌절이었죠...

 

없는 머신을 대체할 운동을 찾아야 했습니다. 항상 나름 운동을 하는 순서를 정해서 하는 편이라...그 순서에 맞게 다른 자세의 운동을 만든다고 처음 가서 이리저리 다른 자세를 잡아 보았습니다. 근데 아직은 어색하고 어렵습니다....

 

대신 좋은 것은 사람이 적어서 마음대로 운동기구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좋내요...ㅎㅎ 제가 이전 헬스 클럽에서 배운 운동이 여기서는 동내 헬스장에서는 잘 하지 않는 자세인지 운동하는 사람들이 생소하게 처다 보더군요...ㅎㅎㅎ 뭐 그런 것은 신경 쓰지 않는 편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다만 운동을 하면서 위험성은 좀더 높아 졌습니다....이부분이 제일 아쉽습니다...프리웨이트를 혼자서 하게 되면 고중량을 치거나 하면 위험성도 무지하게 높아지니 누구의 도움이 필요한데...머신은 그래도 자세도 잘나오고 혹시나 하는 사고에서도 그나마 보호가 되었는데 프리웨이트로 대체하니 운동중에 신경이 많이 씁니다

 

동내에 같이 열심히 운동할 친구라도 있음 좋을 텐데...없니 참 아쉽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