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에 있는 커피 박물관을 다녀왔습니다. 명절
전에 가서인지 사람도 적고 조용히 둘러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 들어 커피 마시기에 빠져 살기
때문에 이번 방문이 더욱 의미가 있었습니다. 물론 몇 번이나 가자고 이야기한 곳인데 기회가 되지 않아
계속 방문을 하지 못 했다가 결국 방문하게 된 의미 있는 곳 입니다.
예전에 아는
사람이 브라질 커피가 있다고 준다고 했는데 그 때는 제가 커피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고 특히나 블랜딩 커피를 좋아하기만 하지 커피 고유의 향과 맞을
즐기지 않았습니다. 이제서야 그때 받을 것을 하는 후회가 듭니다. ㅎㅎ
나름 재미가 있었던 것은 직접 집에서 커피를 볶아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커피 드랍 실습이었습니다. 드랍 커피가 생각보다 맛있다는 것을 알게 해준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기존에는
항상 에스프레소 머신으로 뽑은 에스프레소와 물을 혼합하여 만든 아메리카노만 고집을 하였는데. 신선한
커피로 만든 드랍 커피도 아메리카노 못지 않은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좋은 커피는 적당한 온도의 뜨거운 물을 부으면 지금 보시는 것과 같이 빵처럼 부풀어 오른답니다. 커피는 생두는 나름 장기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볶은 커피 원두는 15일
정도가 유통기한이랍니다. 콩을 직접 후라이팬과 같은 것에 직화로 볶아도 된다니 혹시 커피를 많이 구매하시게
되면 생두를 구입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커피 박물관은 진짜 신선한 커피의 맛을 느낄 수 있으니 ^^커피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반드시 방문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로 가기에는 조금 불편하니 차를 타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버스로
갈 수도 있는데 ^^ 힘들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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