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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Life

보딩 자세;; 난 머지 ㅡㅡ;;

오늘 스키장을 갈까해서 지금 날씨를 보다가 그래도 정보가 많은 '헝그리보더'라는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동영상 코너가 있길래 멋진 영상이 있나 싶어서 보았는데, 사람들이 자신들이 타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올리고 평가를 해달라고 이야기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한참을 보다 보니 “난 머지?” 라는 생각이 들면서 “내 자세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엣지’ 좀 배우고 ‘턴’ 배우고 그냥 막 타는 보딩이라 분명히 자세가 참 이상할 건데 말이죠. 자세를 중요시 여기는 분들이 꽤나 많더군요. 저번에도 보드 타로 스키장에 갔다가 옆에서 같이 보드를 신고 있던 어떤 분이 자기 친구에게 '그냥 내려가는 것 보다. 자세를 확실하게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라고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전 그 말을 듣고 ‘무슨 소리지?’ 라는 생각을 하였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면 전자기타, 운전(스포츠 드라이빙용)을 생각해도 나름 기본적인 자세와 그리고 마음가짐이 있는데, 그런 부분하고 연관이 있는 것이 아닌가란 생각이 듭니다. 

막배운 보딩 자세 나중에 고치기 힘들텐데 말이죠. 그나마 다행인건 스노우 보드로 먼가를 해보겠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다행입니다. 그냥 즐겁게 내려오는 것도 참 만족스럽습니다. 제게는 없다고 생각했던 겨울 스포츠가 생겨서 그런지 그걸로 만족스럽습니다. 그냥 대충 지금 보다 좀더 컨트롤 잘하고 내려오면, 더 바랄 것도 없내요.

근데 언제 한번 자세 교정을 받아 보고 싶긴합니다. 일반적으로 지인들이 가르쳐 주는 자세가 아니라 진짜 프로들이 가르쳐주는 자세를 배워보고 싶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