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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Garage

쏘렌토 R 오너가 설명하는 기능 리뷰 PART2 By SO'ggori


조악한 기어부의 주변부터 다시 시작하죠. 

기아는 전 제작사에서 유독 원가절감에 목숨을 걸었는지 싼티내장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몇년전만해도 1000만원대 초중반 차량에서나 구성 되었을 법한
    싼티내장을 3천만원대 차량
에서 조차 시원스럽게 써주는 대담함이
            그 싼티의 정수
를 보여준다고 생각이 드네요.
각설하고...

일단 기어부 각레이진 마크에 램프는 점등 안됩니다. [얼마한다고 ㅡㅡ;] 원가절감차원이죠. 

계기판에 표시가 된다해도 사람들은 습관적으로 잘들어갔나 보는 경우가 많은대도 말이죠.

전 습관적으로 기어를 오토라 할지라도 평지에서는 N 에 놓는 습관이 있는데 이유는 원격시동기 장착후 시동을
걸면 P일경우엔 예열시 미션까지 빠른시간내에 충분이 데워주질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N에 놓고 시동을 끄는 습관이 있죠.
그런데 쏘렌토R은 사람 참 귀찮게 합니다. N에 놓고 시동을 (P를 제외한 모든) 끄면 전원이 완전차단 안됩니다.

[요즘은 P에서 예열이 잘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차를 할 때는 P를 놔주세요~ㅋ]
나가서 문을 잠그려 해도 경고음만 울려대고 안잠깁니다. 전원공급중이라 이거죠 -_-;b
(20분을 걍 무시하고 집에 들어가면 전원차단 된답니다. 미틴거져~.....문은 자동잠금이 되는지 확인 못했네요.ㅋㅋ)
시동을 끌 때 완전히 전원부분도 차단시키려면 P에 기어를 넣고 시동을 꺼야 하며 브레이크는 항상 밟은 상태로 꺼야
전원까지 차단됩니다. 

(반대로 시동을 걸때는 N , P 모두 상관없습니다. 다만 브레이크는 시동시에도 필수랴는것!)
그래서 N에 놓아야 할때는 P에서 전원까지 차단하며 시동을 끈 뒤 P오른쪽에 있는 네모난 작은 버튼을 누르면서
N으로 이동시킵니다. 작은 네모버튼이 기어LOCK 해제버튼입니다. 아...귀찮은거져.

문을 열다보니...항상 보던 터보차량의 경우는 가혹주행후 후열을 하라는 둥 , 에어백 경고 스티커등이 붙어있는 것을
보던 것과 달리 CPF(현대,기아는 이리 표현하죠, 대우는 DPF , 쌍용은 CDPF , 르노는..?REF? ㅋㅋ) 걱정이 태산이다.
엔진경고등 점멸시 일단 50km 거리내로 정비소를 찾으라는데...

오라고만 하지말고 찾아가는 서비스 좀 하는걸 봤음 좋겠네...쩝 

맨날 일단 오래... 이그... 

그 아래문구가 더 짜증난다. 정해진 교환주기에 정해진 지정오일로 교환하라는데..

말은 맞는데 -_-; 정해진 교환주기가 메뉴얼에 2만Km로 되어있다. 것두 지들이 정해준 오일은
모비스를 거쳐 가격세탁하는 순정(순정이란 말은 이제 빼지...웃겨...순정규격은 있어도 순정오일은 말도 안된다는 1人)품은
광유계 일반오일인대...

이걸로 쉽게 연료특성상 더러워지는 엔진오일의 경유차오일을 2만까지 타란 소리인지... 

개념이 풀뜯어 먹는 소리나 하고..[Sgoon 쏘울 순정 오일로 관리 지금 상태 엉망;;]


2만키로씩 타고 보증수리 끝날 때쯤 두번째 갈고 3번째 갈기전에 엔진블럭 어셈블리를 통으로 교환해주길 바라는건가...
아주 현대스럽군 기아도... 




스티커얘기는 쉬어가는 이미지같은 거였는데 나혼자 흥분했다...끙가도 안나오는데 쉽게 흥분이 되는 군...
액티브에코기능이 요즘 많이 장착이 되는데 일반적인 운행시 좀 더딘감 빼고는 불편한 점 모르곘다. 일단!
액티브에코를 꺼도 기존에 에코기능의 경제운전 유도기능은 그대로 간다. 

액티브에코를 OFF한 상태에서는 현재의 연료소모상태를 보여주기때문에 ECO 램프의 색상이 3가지로 변한다.

녹색 = 오호 참을성 베리 굿이야?  (연비모드)
흰색 = 참을 忍 세번이면 돈도 만들어 쓸 수 있다 노력하자! (일반모드)
빨강 = .......돈이 넘쳐나지?? (가혹모드)

액티브에코를 ON하면 항상 연비모드로 강제 제어된다. 차는 좀 둔해지고.....
PART1에서도 말했지만 액티브에코를 ON하면 항상 연비모드를 강제제어하지만 언덕주행시 , 열효율이 떨어지는 냉간시 ,
스포츠모드로 기어를 수동조작하는 경우 액티브에코 OFF 상태로 유지됩니당.



어느덧 차를 인수하고 경고등과의 첫 대면을 하고나서 그 상태로 남양주(덕소)에서 도림동 - 신정네거리 - 도림동 - 대림동까지
주행후 처음으로 쏘렌토R에 가득 주유를 했습니다. .... ....
"99,000"  ㅎㄷㄷㄷ 연료통이 70리터 라지만... 

처음접해보는 한번주유에 99,000원 나..기절해~


07년에 윈스톰으로 7만원돈이 최고주유금액이었는데...휘발유차를 타도 6만원대(쏘울이당..ㅋ) 10년도 아니고 3년만에 2만원이 넘게 ... 차이나다니.. 겁이난다. 대중교통이 혁신적으로 개선되어 버스,택시.지하철 뭣을타도 편하고 빠르고 한것도 아닌데
왜 기름값만 올려쳐대는건데? 쓸데없는 말도 안되는 세금은 왜 개선안하는건데? 

정부에선 밥줄이라..그런가? 

항상 기름넣을때마다 국가에 달린만큼 세금 또 내러 왔어요 하면서 착하게 세금까지 연료통에 넣어주는데...왜!왜!왜!

지들은... 눈먼돈으로 기름 넣어서 그런가봅니다. 암튼..첫주유부터 후덜거린 내 아랫도리를 위한 묵념!! -_-a





크루즈시스템 작동시 들어오는 램프 SET은 현재 속도가 설정되어 크루징하고 있음을 표시하는 것이고
계기판 같은  램프는 크루즈컨트롤 스위치를 이용한 설정이 가능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SET 상태에서 속도를 크루즈컨트롤 스위치로 업과 다운이 가능하고 브레이크와 CANCEL 버튼으로
해제상태로 돌아 올 수 있습니다.
해제히 바로 직전 설정상태로 돌아갈 수도 있는데 그때는 RES스위치를
크루징상태로 복귀가 가능!
그럼 위 사진과 똑같은 상태로 램프가 점등됩니다.




크루징시 자신의 존재감을 잃어버린 나의 신의 발.. (여기서 퀴즈! 제가 신고 있는 신발은 어느회사 것일까요?)

[나이 Key 라는거 보이네 ㅡㅡ;;;]




에어백으로 넘어가볼까요.... 모든 트림에서 에어백이 딸랑 두개가 기본이다.... 미친다... 아 미쳐분다
기아 확 ... ㅡ,ㅡ 누가 현대 배다른 자식 아니랄까봐.. 그런 그지같은 걸 따라하는지....
기둥마다 한개씩 총 6개 1열 시트옆에 총 2개 이렇게 추가하려면 2.0에서는 68만원 2.2 , 2.4 , 2.7은 73만원을
더 내야 달아준다... 미쳐분다.
스마트에어백도 바라지는 않지만 최소한 전면두개 넣어두고 안전을 강조하지는
않아주셨으면

3700만원이 넘는 최고사양을 사도 옵션에
돈발라야 에어백을 늘려주는 이런 넌센스...

그래도 감사해야 하나? 에어백 8개나 추가했는데 개당 10만원도 안되는 저렴한 금액으로 팔아줘서 허허.




쏘렌토R은 요즘 유행처럼 쓰이는 풋파킹 브레이크 시스템이다. 항상 나를 당황케 하는 풋파킹 ㅜㅜ
항상 잊고 출발한다 헐헐...
(내 머리 속에 지우개가 들었나보다. D레인지에 들어가면 풀리게 해주면 안되겠니?)
사용방법은 한번 누르면 채움, 다시 한번 누르면 해제가 되는 방식입니다. 해제는 손레버라도 해주지...하는
맘이 굴뚝같다. 차 무게가 있어서 그런지 많이 꾸욱 눌러야지 안그러면 ㅡ,ㅡ 밀린다. 아주 자알~




통합도어스위치 부근이다. 스위치 주변 플라스틱 패널에도 도어레버와 같은 우드 좀 넣어주지...

비싸게 쳐받고 이게 뭐니~ 안그렇씀까? 아....전 어느정도쯤은 우드를 좋아합니다. 물론 장판우드스타일은
싫어합니다.


재미난 걸 발견했습니다. 윈도우록을 걸었을 경우 보통 대략 10년전쯤에는 운전석에서만 모든좌석 윈도우를
조작가능
했습니다. 세월이 흘러 대략~ 5년전부터는 운전석하나만 컨트롤이 되고 운전석에서조차 다른 윈도우를
컨트롤 안되었습니다. 그런데 쏘울까지도 그랬는데... 쏘렌토R은 조수석은 가능해졌더군요.

흠... 해줄라면 다해주지... 참 치사해서 원~ (현기 기준입니다. GM대우는 윈스톰에 한해서구요.)

바타입의 도어손잡이는 도색된 제품인대 문열 때 무릎이 항상 대이더군요. 1-2년전도 무릎을 이용한 문열기
시도를 했다가 벗겨질게 뻔해보입니다. ㅋ
..ㅎ 저정도는 원가가 있더라도 스틸제품으로 대체해줬다면 아니다..알루미늄으로..
리얼감도 살고 나같이 비닐 좋아하는 아자씨들도 비닐을 포기할텐데 말이죵~



기존 쏘렌토보다 길어지고 커져서 트렁크 또한 더 넓습니다. 윈스톰을 탈때도 3열은 거의 안써서 사진처럼
싣고 다녔는데 그때보다 10센티는 더 길어진 느낌이네요. 체감적으로 상당히 넓게 느껴질 정도니까요.

그리고 트렁크라는 공간에서도 치사한 기아라는 말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뭘 그런 걸 가지고...라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따로 사면 모비스의 뻥튀기 거품가격때문에 많이 비싸지니까요. 그 이유는 러기지 스크린입니다.
7인승이어서 ...  그리고 원래.... 없는 줄 알았습니다. 사고나서 보니 리미티드 모델에만 기본구성이더군요.
나름 고급SUV서열중 첫 시작차인대... 나름....
(그건 나만의 생각인가 ㅡ,ㅡ;)




파노라마 선루프를 선택했습니다. 이거야 뭐 비싸니깐 안전하곤 상관없으니깐 옵션으로 있던 말던 알바 아닙니다
.....만 뽀대가 안납니다.
말이 많은 파노라마 썬룹... 나이가 들어가도 뽀대는 가끔 땡기나 봅니다.
파놀 썬룹을 선택안한다고 일반적인 썬룹을 달아주거나 옵션이 있는게 아닙니다. 크..... 

저만의 오해도 파놀썬룹을 써보고야 알았습니다. 앞만 열린다는거 ㅡ,ㅡ 뒤는 걍 유리전망대 용도외에는
암~~~~~~것두 아니라는 거... 내장가림막이 블라인드형태의 스크린천이란 것도 열어보고야 알았죠... ㅋ

역시 차살 때 대충 덜렁대며 보는 습관이 여전하네요..ㅋㅋ 나름 이번에는 잘 살핀다 했는데...푸흣

아...아직까지 차 출고후 3주째인대 썬팅 안했습니다. 파놀 스크린 열어서 햇빛을 그대로 받으면 머리익는 냄새가
납니다. 그래서 썬룹도 썬팅할거라는 약속을 드리겠습니다!!!
(하거나 말거나 ㅋㅋ)










참 수납함은 아주 섬세하게 많이 다양하게 구석구석 있는 건 아니지만 일단 있는 수납공간은 넓고 크니 좋네요.
특히 암레스트 수납공간은 베리나이스 뽕따구 입니다.



아이가 있어서 2열 별도의 에어콘 및 히터(히터는 바닥으로만 내립니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루어졌습니다.
뉴카렌스 탈때에 센터콘솔 뒤쪽으로 있긴 하였지만 필요에 의해 막거나 닫거나 할 수가 없어 오히려 있어서
불편한 적도 있어 개폐레버가 있는 별도 송풍구가 생겨 기뻤습니다. 쏘R을 선택하게 된 이유중 하나이기에 ~
할렐루야~



쏘렌토R 선택의 이유중 하나가 또 나왔네요 2열 열선입니다. 그런데 좀 썰렁하죠? 버튼 디자인하며 세팅된 디자인형상도
좀 썰렁하단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저기에도 쏘렌토R에 쓰인 우드계열로 바꿨다면 좀 더 괜찮은 분위기가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답니다.

하지만 역시...넣어준 것만도 고마울 따름이지요. 아이가 2열 열선 들어와서 따뜻해서 너~무 좋답니다.



쏘렌토R 18인치에 쓰인 순정타이어입니다. 금호타이어입니다.
패턴자체만 보면 소음이 생각보다 안클 것 같은데 경쟁차종인 윈스톰(구형이지만)에 쓰인 넥센 CP621 OEM 타이어보다
주행시 타이어소음이 더 많이 올라옵니다. 결론은 저소음형 타이어는 아니라는 것인거져!

소음을 빼기위한 홈들도 충분히 있어보이는데 생각보다는 소음처리가 잘안되는 모델인 듯 싶습니다.
아무리 OEM이라지만...

쏘렌토R 18인치 사이즈는 235/60이라 윈스톰에 비해 승차감이 좋은데 235/55 를 쓰는 윈스톰타이어와의 차이도 있겠지만
차량무게에서도 차이도 있고 서스가 휠타이어 움직임 제어가 좋다고 볼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윈스톰에 쓰인 타이어가 좀 더 소프트한 타이어의 느낌인대도 말이죠 ^_^::)



타이어가 커서인지 휠이 그리 커보인다는 느낌은 적네요. 보통 스포크가 림끝까지 뻗는 스타일들은 휠이
커보이는데.... 쏘렌토R의 느낌은 걍 갸우뚱?



후드리프트가 두개나 달려서 커서 무거울 듯한 쏘렌토R의 후드를 아주 가볍고 자연스럽게 올려주어 키가 높은
쏘렌토R에서의 엔진작업시 편리
합니다. 한손으로 올리고 내리기에도 리프트의 쇼바압이 적당해서 상당히 큰힘
들이지 않고 적은 힘으로도 열고 닫을 수 있습니다.




기분 좋은 맘으로 가벼운 후드를 날개 펼치 듯 열어 엔진룸안으로 눈을 옮기면 참 싼티나는 분위기에 익숙함이
묻어납니다. 아예 이젠 대놓고 글씨에 색도 안칠해주고
(이전에는 칠해주다가 색도 연식 변경시 살짝 없애곤 했는데...)
사는 사람만 럭셔리 SUV급의 시작차라고 생각한다쳐도 엔진룸을 한번도 직접 열어보지 않는 사람 천지라 해도....
좀 가격에 맞는 엔진룸도 디자인 해야하지 않나 싶은 바램을 기아에 바래봅니다. 

안전은 돈주고 사더라도 디자인 기아라고 광고해대느라 돈 좀 쓰는 기아니까요.



아직 인젝터에 기름때도 안낀 차라 그런지 터빈이 광이 나네요 우후~
엔진효율을 높이기 위해 흡배기를 역전해서 흡기를 앞으로 배기를 뒤로 옮겼기에 터빈이 엔진뒤에 숨겨서 있습니다.
터빈이 최대효율을 넘어설 경우 걱정이 됩니다만 대중적인 기준으로 만들어진 차를 보강없이 무리한 주행을 하는
사람이 없겠죠?

(개인적으론 터보차량의 터빈의 내구성을 위해 수냉방식의 터빈을 도입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엔진룸을 보다 요즘 다이용품중 엔진룸 웨더스트립기능을 하는 것을 보게 되었는데 의외의 부품이었습니다.
엔진소음이 흘러나가 차창밖으로 느껴지는 소음증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보겠지만 들어온 공기가 옆으로 새지 않고
정면으로 들어와 차 아래쪽으로 흘러나갈 수 있게 막아주는 역활도 합니다.
  옆으로 나가는 곳을 막아 엔진룸안에 느린
공기의 흐름이 빠른 차체 바닥의 공기흐름에 빨려 나가는 효과가 있어 열배출에 좋은 상황이 됩니다.

베르누이 원리를 생각하면 쉽게 이해가 가능합니다. 공기가 들어오는 통로는 크고 넓고 공기의 양이 많기에 유속은
기본적으로 느립니다. 상대적으로 나가는 통로는 단 한곳 바닥쪽으로 흐르는 좁은 공기통로 뿐입니다. 굵은 통로는
유속이 느리고 좁은 통로는 유속이 빠르다는 원리라고 쉽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DIY 품목으로 괜찮은 것 같네요.




나같이 새차비닐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엔진룸 디스플레이..... ㅋ
이건 아니잖아 ㅜㅜ



마지막으로 우연히 보게됐다. 차종이 소형승용이다.... 요즘 소형차가 상당히 불었나보다... 

쏘렌토R급이 소형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