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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oon's/Diary

무료 백신의 위력이 정말 대단하다.

신문 기사에서 알약이 대한민국 대표 백신이라는 V3를 조만간 시장점유율에서 추월을 할 것 같다는 기사가 나왔다.

과연 무료라는 장점은 프로그램의 인지도를 뛰어 넘을 만큼 뛰어난 마케팅의 핵이 되는 것인가? 란 생각을 하게 된다.

V3
가 최근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인지도가 낮아진 것 같다 이야기를 하지만 우선은 나름 국산 토종 백신으로의 위상을 좀 더 잘 유지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V3
는 나름 국내 백신으로 외국 백신과 비교하자면 그렇게 멋진 프로그램이 되지 못 하지만 그래도 대한민국 토종 컴퓨터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이라는 멋진 프로그램이다.

최근의 알약이라는 이스트소프트에서 나오는 무료 바이러스 치료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많은 무료 보안 프로그램이 시장으로 뛰어 들고 있다. 물론 알약처럼 대박을 치지는 못하고 있지만 나름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컴퓨터 보안 시장에서 이름을 날리고 있다.

그러나 유료라고 다 좋은 것이 아닌 것 처럼 무료의 경우에는 더욱 신중하게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할 필요가 있다.

각설하고 프로그램이 점점 무료화된다면 개인사용자에게는 좋은 일이지만 컴퓨터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에게는 참 힘든 문제가 될 것이다. 물론 그 타켓이 개인에서 기업으로 이동이 될 수 있지만 그래도 소프트웨어 관련 회사에서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장이 줄어 드는 것이라 힘들다.

앞으로 안랩에서는 어떻게 대응을 할 지 그리고 다른 작은 보안회사들은 어떻게 이 상황을 극복할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본다면 정말 괜찮은 마케팅 공부가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