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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자동차 관련 이야기

카메라와 데이트하는 거야? 나랑 데이트하는 거야?[부제 : 데이트할때는 잠시 차에 신경끄자!] 요즘은 주말만 되면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곳을 차를 타고 자주 드라이브를 갑니다. 가서 등산도 하고, 걷기도 하고, 뛰기도 하고, 그냥 명상하기도 하고, 이야기하기도 하는데요. 자연과 더불어 즐길 수 있는 곳은 당연히 커플들이 많이 오게 됩니다. 늘 영화보고 밥만 먹을 순 없잖아요! [영화, 밥, 등산, 산책, 수다 말고 뭐가 있죠? ;;;; 순진한척 하기는 ㅡㅡ;] 그런데 가끔 보면 사진에 욕심을 너무 내는 나머지, 같이 온 사람을 모델로 만들어 버리는 사람을 자주 봅니다. [모텔아니고 모델이야!] 사진에 대한 열정을 이해하지만, 같이 온 사람은 기분이 좀 상할만한 일이 됩니다. 특히나 가까운 사람과 같이 갔다면 더욱 문제가 될 수 있는데요. 데이트를 가서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즐기기 위해서 .. 더보기
전설의 카렌스1 터보를 아시나요? By SO'ggori 2004년 6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내 인생에 가장 행복했지만 슬펐던 전설의 카렌스 터보를 이야기 해볼까 한다. 그때까지만 해도 LPG차에 가스터보는 당연히 해볼 생각들 조차 하지 못했으며 잘타던 가스차를 다 뜯어내 휘발유차로 개조하는 것으로 멈추지 않고 연료방식 변경 및 터보를 얹겠다고 쌈싸먹는 짓거리를 하는 이는 단 한명도 없었다. 나를 제외한........ 터보만 올리면 다되는건가? 넘치는 힘을 어떻게? 감당하지? 브레이크 업그레이드 , 서스펜션 업그레이드 중통 직경 업그레이드 , 엔드머플러 터보용으로 업그레이드...대략 한장이 넘었던 것 같다. 내가봐도 난 미쳤다. 그때는 행복하고 가슴에 뜨거운 흥분이 용솟음 쳤지만.... 나이가 들었나보다. 지금은 후회된다. 나이가 들면 좀 더 현실적이고 합리.. 더보기
F1 경기는 어려운 것이 아니다! 주변에 F1을 조금 안다는 사람들을 보면 F1에 대해서 너무 어렵게 생각을 한다. 아니 아는 사람들이 어렵게 전달하려고 한다. 특히나 일반 자동차를 튜닝한 것이 아니라 F1 머신이라고 불리는 일반 도로에서는 주행 못하는 자동차를 가지고 경기를 하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더 다가서기 어려운 스포츠처럼 느껴지고, 무엇인가 많은 것을 알아야 할 것 같이 보여서 그럴까? 아니면 F1과 같은 모터스포츠를 알리는 사람들이 유식한 척하고 싶은 것일까? 그러나 아무리 경기 규칙이니 뭐니 이야기해도 한번 보는 것보다 못하다는 것이다. F1에 전혀 관심 없던 사람이 F1 경기를 실제로 한번 보고 나서, 시끄럽던 머신을 소리도 가슴 두근거리는 소리로 변했다고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이건 F1뿐만이 아니다. 자신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