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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타이어

경기중 푸싱과 리타이어에 대처하는 바른 자세란 무엇일까? 경기 경력이 오래되지 않았지만, 나름 크래쉬로 인한 리타이어를 경험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복잡한 생각을 예전에 적어 놓은 후기가 있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푸싱이나 크래쉬에 대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KSF 3전 후기 : 많이 배울 기회... 선수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선위권을 다투는 선수들은 정말 많은 준비를 해서 경기에 출전합니다. 레이스라는 것이 특히나 순위를 다투는 경기이기 때문에 사실 경쟁과 매너라는 부분을 잘 절충한다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모두 사람인지라 조금 흥분한 상태로 실수하기도 하고 가끔은 의도적인 듯한 푸싱을 하기도 합니다. 일단 푸싱이나 크래쉬가 일어나면 대부분 박은 사람의 잘못이 큰 것은 사실입니다. 일반도로에서 뒤에서 박으면 대부분 뒤차가 문제가 되는 것과.. 더보기
KSF 3전 후기 : 많이 배울 기회... 3전을 준비하면서 여러모로 체력적인 한계를 많이 느꼈는데, 특히나 회사 일이 많아지면서 컨디션 조절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다. 보통은 결기 전날 일찍 경기장으로 가서 미리 차량 세팅 점검과 주행 분석을 하면서 고쳐야 할 부분을 다시 생각하고 그래야 하는데, 급한 일로 결국 금요일 저녁 늦게 태백 레이싱 파크에 도착...일단 대충 자고.... 토요일 아침 연습부터 무리하지 않으려고 바뀐 날씨에 차량 움직임을 점검하기 위해서 VDC를 컨 상태로 설렁설렁 움직이면서 주행을 시작, 특히나 리어 휠을 KMSA 휠로 바뀌면서 주행 특성이 바뀌는 부분을 점검할 겸 가벼운 주행을 하면서 차량 상태를 점검했다. 약간의 간섭이 느껴져서 점검하니 안쪽 더스티커버가 간섭이 여전히 발생하고 있었다. 일단 그냥 무시하고 연습으로 .. 더보기
F1 코리아 그랑프리 KIC[코리아 인터네셔널 서킷] 최악의 서킷이 되었나? 필자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흥행하기 위해서는 최악이 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는데, 기대대로 몇몇 팀에게는 최악의 서킷이 되었다. 나름 흥행하기 위한 조건으로 최악이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었다. 예선전의 결과를 본다면 크게 문제없이 결승전이 치러질 것 같아서 심심한 경기 마무리가 될 것을 예상했지만, 생각보다 비가 늦게까지 내려 결국 수중전으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최악의 조건을 만들어 주었다. 덕분에 관중은 더욱 재미난 경기를 볼 수 있었다. 1위를 차지한 페라리팀의 알론소는 운이 좋았다. 사실 앞에 선두의 불운으로 리타이어(Ret)로 1위 해주는 것도 실력(?)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일단 알론소에게 박수를 보낸다. 슈미옹(슈마허)이 포디엄에 못 오른 것이 너무 아쉬운데, 네 녀석(알론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