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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스펜션

[시승기] 신형 2세대 i30, 그냥 승용차가 되다. 1세대 i30이 그리워진다. 운 좋게 지인을 통해서 신형 i30을 시승해볼 기회를 잡았습니다. i30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이미 충분히 공개되었고 거기다가 저는 KSF 캠프에서 지겹게 봐서 그런지 디자인이 새롭다거나 끌린다거나 보다는 직접 시승해봐야 알 수 있는 주행 감성에 대해서 상당히 궁금했었습니다. 기존 1세대 i30기 주목받은 이유 중 하나인 드라이빙 감각이라는 부분에서 정말 큰 점수를 주고 있었고 새로 등장한 2세대 i30은 3가지 스티어링 모드가 있다는 것을 보고는 스포티 함을 얼마나 잘 조율 했을지 느껴보고 싶었습니다. ▷ 3가지 스티어링 모드는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만족하게 할 장점! 호기심을 가지고 만난 3가지 스티어링 모드, 소비자에 따라서 같은 스티어링 세팅이라도 무겁고 가볍고 이야기하는 것이 다른 것을 생각한다면.. 더보기
미니 스포티지 R! 프라이드 후속(UB)의 주행 모습 이미 많은 사람이 소형차 시장에서 현대자동차 엑센트와 기아자동차 프라이드 후속 UB(이하 UB)의 경쟁을 예상하고 있을 것이다. 2011 서울모터쇼에 전시되었기 때문에 UB 외부디자인은 신선하다고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아직 사람들에게 새로운 차라는 것은 사실이다. 특히 도로에서 보면 말이다. (2011 서울모터쇼를 관람하지 못한 분들이 더 많으니까..자동차에 크게 관심 없는 분들은 더...) 최근까지도 엑센트를 타면서 실내 크기가 구형 아반떼 수준이라 혼자 또는 신혼, 그리고 아직 자녀가 어린 가정이라면 정말 괜찮은 자동차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마음 한구석에는 UB를 기다리는 마음이 간절했는데... 그 이유는 무엇보다도 디자인이었다. (아마도 다른 분들도 디자인 때문에 UB를 기다릴 듯) 어제 대구를.. 더보기
관심 받지 못하는 2011 서울모터쇼의 구석 일산 KINTEX에서는 한창 2011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입장에서는 신나서 완성차 메이커 부스를 기웃거리면서 열심히 모델과 전시 차량을 보기 바빴는데, 나중에는 차 보는게 지쳐서 조금 구석진 곳에 있던 자동차 부품 관련 부스를 더 관심 있게 보고 왔습니다. 부품 관련 부스를 보면서, 현재 시점의 자동차 기술방향에 대해서 생각한 것을 정리해 봤습니다. ▷ 진화하는 자동변속기 CVT(무단변속기) JATCO 부스에서는 주로 무단변속기인 CVT에 대하여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단 변속기인 CVT는 받아낼 수 있는 토크가 제한적이어서 이제까지는 경차와 같은 중형차 이하 급에서 주로 탑재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CVT의 단점인 대응 토크 문제를 해결하여 대형차에서도 사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