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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관심 받지 못하는 2011 서울모터쇼의 구석 일산 KINTEX에서는 한창 2011 서울모터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저 역시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입장에서는 신나서 완성차 메이커 부스를 기웃거리면서 열심히 모델과 전시 차량을 보기 바빴는데, 나중에는 차 보는게 지쳐서 조금 구석진 곳에 있던 자동차 부품 관련 부스를 더 관심 있게 보고 왔습니다. 부품 관련 부스를 보면서, 현재 시점의 자동차 기술방향에 대해서 생각한 것을 정리해 봤습니다. ▷ 진화하는 자동변속기 CVT(무단변속기) JATCO 부스에서는 주로 무단변속기인 CVT에 대하여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무단 변속기인 CVT는 받아낼 수 있는 토크가 제한적이어서 이제까지는 경차와 같은 중형차 이하 급에서 주로 탑재되는 경향이 있었습니다. CVT의 단점인 대응 토크 문제를 해결하여 대형차에서도 사용.. 더보기
쉐보레! 약속 꼭 지켜주길 바란다. 어제 2011년 1월 20일 GM대우자동차라는 브랜드는 존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쉐보레(Chevrolet)라는 브랜드를 도입하기로 했기 때문인데요. 이번 2011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큰 변수를 쉐보레의 움직입니다. 새로운 모델이 국내 시장에 많이 투입되기 때문입니다. 2010년에는 세계 130개국 판매망을 통해 평균 7.4초마다 1대씩 판매되어 연간 총 426만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건 우리 한국에서는 다르지요. 쉐보레(GM대우)의 자동차 기본 품질은 좋아졌다는 것이 확실하게 느껴지는 부분이고 그래서 라세티 프리미어를 필두로 마티즈 크리에이티브, 알페온까지 국내 자동차 시장에 큰 파장은 아니라도 잔잔한 영향은 주고 있습니다. 네, 그래서 저도 지금 대우차 한대가 주.. 더보기
운전면허 취득 비용 보조가 맞지 않나? [부제 : 간소화는 무의미!] 2010년 말에 이슈가 된 운전면허 취득 간소화에 대해서 이야기할까 합니다. 저도 운전면허를 그런대로 쉽게 취득했다고 생각을 하는데요. 대부분의 자격증 시험은 몇 년간 기출 문제만 보고 또는 공식만 보면 대부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취업시 많은 자격증이 사실 무의미하다 할 정도로 의미가 퇴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격증이 능력을 말해주지 않죠. 운전면허도 거의 학원만 다니는 그냥 주어지는 것 같은 자격증이 되어서 운전면허증의 의미가 많이 퇴색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자동차는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생명체가 아니라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이 조작하는 대로 움직이는 그냥 물건입니다. 그래서 자동차를 잘 못 조작해서 본인의 생명만 위협받는 것이 아니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무서운 무기가 될 수도 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