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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페온(Alpheon), Highway impression 안녕하세요? 필진 스미노프입니다. 알페온 시승차로 고속도로를 달려볼 기회가 생겼고 그 때 받은 간단한 인상 정도를 써볼까 합니다. 주행한 도로는 대구-부산 고속도로, 약 120km 구간으로 매끄럽지만 자잘한 요철이 있는 콘크리트 포장도로였습니다. 알페온의 첫인상은 "거대하다" 입니다. 단순하지만 굵직하고 시원하게 뻗은 디자인입니다. 크롬 장식이 상당히 쓰였지만 차체의 선 자체가 단순해서 "지나치게 화려하다"는 인상은 들지 않았습니다. 시승차는 3리터 V형 6기통 엔진을 탑재한 차량이었으며 18인치 휠과 타이어가 적용된, 소위 말하는 "풀 옵션"보다 바로 아래 단계의 차량이었습니다. 최상위 단계가 아니어도 스마트키, 통합 디스플레이(네비게이션, 공조장치, 오디오 장치 등)를 포함한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 더보기
알페온 포스팅 후 GM대우의 반응...그리고 얼마 전 제 손을 떠난 알페온에 대한 글을 썼었습니다. 사실 무엇인가를 바라기 보다는 AS와 판매 시스템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좀 해결하고 더 나은 모습으로 GM대우자동차가 탈바꿈하면 좋겠다는 것이 주요한 포인트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과거 대우자동차에 좋은 추억이 많아서 GM대우자동차가 하는 일을 무조건 반대하거나 불만을 품지 않습니다. 그래도 개선해야 할 부분은 이야기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자주 비슷한 포스팅을 했었습니다. 제 머릿속에 어린 시절 대우자동차와 함께한 좋은 추억 때문인지 좀 잘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더 쓴소리를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21일 포스팅 후 얼마 지나지 않은 23일 저한테 GM대우자동차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인터넷에서 알페온 포스팅을 모니터링하다가 제 글을 보고 직.. 더보기
내 손에서 알페온이 떠난 이유... 얼마 전 가족용 세단으로 알페온을 선택했다는 반전을 포스팅했었죠. 그러면서 문제가 있다는 스포일러... 무슨 문제였는지 인제야 밝힙니다. 바로 잡소리! 저는 잡소리에 크게 민감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건 도저히;;; 작은 잡소리가 아니라 누가 들어도 어딘가 문제가 있다는 소리로 들릴 만큼 큰소리로 조금만 노면이 안 좋은 곳에서 딱!(뚝!) 이런 소리가 나더군요. GM 대우 아카몬 회장은 품질향상을 위해서 노력한다고 했는데... 아...제가 구매한 알페온은 품질향상을 외치기 전이라 엉망인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알페온은 제 자동차 컬렉션에 포함되지 못했습니다. 일주일을 정비 공장만 들락날락하다가 결국 환입 및 환불이 되었지요. 그러나 여전히 알페온 자체에 대한 이미지는 좋습니다. 다만, GM대우 서비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