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생각하는 LPG 자동차라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택시? 장애인? 국가 유공자? RV? 개인적으로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화물차 같은 7인승 자동차에 대해서 거부감이 있어서 그렇지 누구든지 가스차를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그냥 차종만 제한될 뿐이죠. 이번에 예고된 새로운 법안은 보통 장애인이나 국가 유공자와 같이 특별한 조건이 맞는 분들은 LPG 승용차를 구매할 수도 있지만, LPG 승용차를 일반인이 사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중고차 시장에서는 LPG 승용차 시세는 좋지 못하다는 문제점을 해결해 보고자 한 것이 주요한 이유로 보입니다.
▷ 새로운 법안!
오는 11월 일반인도 5년 이상 된 LPG 승용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합니다. 이 법이 개정되면 11월부터는 누구나~ LPG 승용차를 살 수 있게 됩니다. 단! 차령이 5년 이상 된 중고차만!
▷ LPG 중고차 시장이 부흥될까?
사람들이 LPG 가스차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스차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가스차는 여전히 지양하는 엔진이죠.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우선 연비가 떨어집니다. 같은 돈이면 휘발유 자동차보다 조금 더 주행할 수 있지만, 이제는 휘발유 자동차와 디젤 자동차의 연비가 좋아지면서 사실상 엘피지 자동차를 운영하면서 얻을 수 있는 금전적 이득은 적은 편입니다. 오히려 특정 주행 패턴에서는 연비가 많이 떨어지는 경향도 보이죠.
떨어지는 힘! 저도 LPG 자동차를 운행해 보았기 때문에 일부 자동차는 사실상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울 만큼 좋아졌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현재 나오는 LPGi 엔진이 아니라 기존 LPG 엔진은 1.8리터와 2.0리터 가스 엔진이 낼 수 있는 출력은 1.5나 1.6 리터급 휘발유 엔진에 불과합니다. LPGi 엔진이 출력이 좋아졌지만 같은 시대의 휘발유 엔진과 비교하면 출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결국, 따지고 들면 같은 세금이면 힘과 연비가 떨어지는 자동차를 운행하게 됩니다. 단지 연료 가격만 쌀뿐입니다. (그래서 같은 돈이면 비슷한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지요.) 같은 돈을 내고 더 힘없고 연비 안좋은 자동차를 타시겠습니까? 아마도 대부분 사람은 조금이라도 힘 좋고 연비 좋은 차를 선택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나는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사람이 아니야! 라고 하는 분들도 사실 신차를 고를 때 이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지는 않습니다. 그냥 차만 있으면 좋겠어...이런 분들이 아니라면 말이죠.
LPG 자동차는 사실상 중고시장이든 신차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외면당한 이유는 많습니다. 안 좋은 인식도 있고 말이죠. 그냥 살 수 없어서 조건이 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따지고 보니 가스차보단 다른 자동차를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새로운 법안으로 LPG 중고차에 대한 가격이 조금은 올라겠지만, 휘발유나 디젤 자동차만큼 가격이 올라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 혜택은 누구가 보는 건가...
앞서 말했듯 가스차도 사실 힘이 부족해서 못 타고 다니겠다고 불만이 나올 만큼 힘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가격과 연료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연비와 힘 그리고 종합적인 유지비용을 따지기 때문에 외면받고 있었다는 것을 사실상 모르고 있거나 그냥 모르는 척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도 LPG 자동차를 살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환영하지만, 어떻게 보면 돈 많은 사람에게만 좋은 정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LPG 고급 승용차...오히려 경제를 생각하기보다는 에너지 소비를 부추기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료비용 대비 차량 주행거리로 보면 LPG가 매력적이지만 실제 연료 효율을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니 말이죠. 실제로 주변에는 LPG 승용차를 살 수 있는 조건인데도 그냥 기존에 타던 디젤차를 그대로 타고 다닙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등급에 따라서 세금에 대한 혜택부분이 달라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충은 감이 잡힐 것 같네요.
LPG 차량을 처분할 때 재산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이 LPG 자동차 가격을 보고 헉! 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를 보면 그만큼 싸니까 매력을 느끼지 가격이 많이 올라간다면 다른 자동차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사실 출고가도 싼편이긴 하죠.
기존 가스차도 외면받는 것을 보면 그냥 살 수 있도록 풀어준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 제조사에서 연구 개발해서 좋은 LPG 엔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이상 LPG 자동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연구 개발해서 연비와 힘이 좋은 엔진이 나와야 저렴한 유지비에 매력을 느낄테니 말이죠.
가끔 나오는 정책을 보면 뭔가 하나 빠진 것 같은 느낍입니다.
▷ 새로운 법안!
오는 11월 일반인도 5년 이상 된 LPG 승용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합니다. 이 법이 개정되면 11월부터는 누구나~ LPG 승용차를 살 수 있게 됩니다. 단! 차령이 5년 이상 된 중고차만!
▷ LPG 중고차 시장이 부흥될까?
사람들이 LPG 가스차를 원한다면 얼마든지 가스차를 살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도 가스차는 여전히 지양하는 엔진이죠.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간단하게 이야기하면 우선 연비가 떨어집니다. 같은 돈이면 휘발유 자동차보다 조금 더 주행할 수 있지만, 이제는 휘발유 자동차와 디젤 자동차의 연비가 좋아지면서 사실상 엘피지 자동차를 운영하면서 얻을 수 있는 금전적 이득은 적은 편입니다. 오히려 특정 주행 패턴에서는 연비가 많이 떨어지는 경향도 보이죠.
떨어지는 힘! 저도 LPG 자동차를 운행해 보았기 때문에 일부 자동차는 사실상 힘이 부족하다는 느낌을 받기 어려울 만큼 좋아졌다는 것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현재 나오는 LPGi 엔진이 아니라 기존 LPG 엔진은 1.8리터와 2.0리터 가스 엔진이 낼 수 있는 출력은 1.5나 1.6 리터급 휘발유 엔진에 불과합니다. LPGi 엔진이 출력이 좋아졌지만 같은 시대의 휘발유 엔진과 비교하면 출력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이죠. 결국, 따지고 들면 같은 세금이면 힘과 연비가 떨어지는 자동차를 운행하게 됩니다. 단지 연료 가격만 쌀뿐입니다. (그래서 같은 돈이면 비슷한 주행거리를 달릴 수 있지요.) 같은 돈을 내고 더 힘없고 연비 안좋은 자동차를 타시겠습니까? 아마도 대부분 사람은 조금이라도 힘 좋고 연비 좋은 차를 선택할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나는 자동차를 타고 달리는 사람이 아니야! 라고 하는 분들도 사실 신차를 고를 때 이런 부분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사지는 않습니다. 그냥 차만 있으면 좋겠어...이런 분들이 아니라면 말이죠.
LPG 자동차는 사실상 중고시장이든 신차 시장에서 일반 소비자에게 외면당한 이유는 많습니다. 안 좋은 인식도 있고 말이죠. 그냥 살 수 없어서 조건이 되지 않아서가 아니라 따지고 보니 가스차보단 다른 자동차를 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새로운 법안으로 LPG 중고차에 대한 가격이 조금은 올라겠지만, 휘발유나 디젤 자동차만큼 가격이 올라가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 혜택은 누구가 보는 건가...
앞서 말했듯 가스차도 사실 힘이 부족해서 못 타고 다니겠다고 불만이 나올 만큼 힘이 부족한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자동차를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단순히 가격과 연료 가격만 보는 것이 아니라 연비와 힘 그리고 종합적인 유지비용을 따지기 때문에 외면받고 있었다는 것을 사실상 모르고 있거나 그냥 모르는 척 하고있는 것 같습니다.
일반인도 LPG 자동차를 살 수 있다는 것에 정말 환영하지만, 어떻게 보면 돈 많은 사람에게만 좋은 정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LPG 고급 승용차...오히려 경제를 생각하기보다는 에너지 소비를 부추기는 꼴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연료비용 대비 차량 주행거리로 보면 LPG가 매력적이지만 실제 연료 효율을 본다면 이야기가 달라지니 말이죠. 실제로 주변에는 LPG 승용차를 살 수 있는 조건인데도 그냥 기존에 타던 디젤차를 그대로 타고 다닙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등급에 따라서 세금에 대한 혜택부분이 달라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충은 감이 잡힐 것 같네요.
LPG 차량을 처분할 때 재산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 한다고 하지만 과연 효과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사람들이 중고차를 찾는 사람들이 LPG 자동차 가격을 보고 헉! 이라는 반응이 나오는 이유를 보면 그만큼 싸니까 매력을 느끼지 가격이 많이 올라간다면 다른 자동차를 선택하지 않을까요? 사실 출고가도 싼편이긴 하죠.
기존 가스차도 외면받는 것을 보면 그냥 살 수 있도록 풀어준다고 해서 되는 문제가 아니라 제조사에서 연구 개발해서 좋은 LPG 엔진을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지 않는 이상 LPG 자동차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문제를 해결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연구 개발해서 연비와 힘이 좋은 엔진이 나와야 저렴한 유지비에 매력을 느낄테니 말이죠.
가끔 나오는 정책을 보면 뭔가 하나 빠진 것 같은 느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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