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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zidog

약용 샴푸의 주요 성분 1


올해 여름 유난히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일광욕도 잘 못하고, 멍이들 데리고 산책을 다니기도 쉽지 않아서 그런지
곰팡이성 피부염과 말라세치아로 괴로워 한다며...
평소 건강하던 멍이들도 살짝 기미가 보인다는 소식을 들으면
비가 와도 규칙적으로 산책을 나갔다가
산책 후에 깨끗하고 게운하게 목욕해 주고, 겨드랑이 발가락 사이 사타구니 등
살이 연약하고 쉽게 건조가 되지 않은 부위는 신경 써서~ 잘 건조해 주세요~ 라는 말을
잔소리 처럼 자꾸 하게 되요 ^^;;;


멍이가 너무 괴로워 해서 약욕을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약욕을 하시다가 오히려 피부가 더 안 좋아져서 문의 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필요한 경우 약욕을 하는 것도 괜찮아요~
그렇지만 꾸준히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건 문제가 있습니다.

다~ 그런건 아니지만
약용 샴푸에 주로 들어 있는 성분에 몇가지에 대한 정보를 올려 보려 합니다.

유기인산염 계열
클로르피리포스(Chlorphyrifos), 사이티오산(Cythioate), DDVP, 다이아지논(Diazinon), 디클로르보스(Dichlorvos), 더스반(Dursban), 엔도치온(Endothion),펜치온(Fenthion), 코란(Korlan), 말라치온(Malathion), 나레드(Naled), 네구본(Neguvon),파라치온(Parathion), 포스멧(Phosmet), 프로페탐포스(Propetamphos), 로넬(Ronnel), 트리클로르폰(Trichlorfon), 바포나(Vapona).

과용량의 효과와 발생 가능한 장기간의 효과

초기
침흘림, 무의식적인 배변, 배뇨, 구토, 과도한 타액분비, 다리를 넓게 벌린 채 서 있는다.

진행
기립이 어려움, 쇠약, 경련, 떨림, 동공수축, 눌물을 글썽거림, 서맥, 호흡곤란,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고, 심장질환과 호흡기계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 펜티온은 만성으로 식욕결핍과 체중감소, 의기소침, 머리와 목의 경미한 진전을 유발할 수 있다.
1950년대 이후로 널리 사용되어 온 바포나(DDVP, 디클로르보스)는 백혈병의 위험성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

주의 사항
가장 흔한 반려동물의 살충제 중에서 유기인산염은 모든 형태의 제품에서 발견된다.
어떤 것은 전신에 사용되어 반려동물의 혈액을 통해 벼룩을 죽인다. 심한 독성이 유발될 수 있다.
대부분 피부, 눈, 위, 폐를 통해서 흡수된다. 콜린에스테라아제 활성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통해 신경신호를 보내 사실상 신경을 마비시킨다. 지연된 신경독성 효과를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다.
페치온과 사이티오산(Cythioate)은 고양이와 자견, 아픈 개에게는 사용해서는 안된다.
말라치온과 로넬은 이 그룹에서 가장 독성이 적은 것들이다.

모든 화학적 약품에는 장점과 단점이 항상 존재 합니다.
어떤것도 100% 완벽한 것은 없지만, 장점과 단점을 잘 살펴서 이용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위에도 언급 하였듯이 약욕이 필요 한 경우, 혹은 경우에 따라서 어떠한 성분이 일시적으로 필요한 경우는 전문가 선생님의 의견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안전하게 사용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적인 안된다는 생각 보다는
이런것도 있구나~ 하며 좀더 상세한 정보에 대해 알아 본다는 생각으로 읽어 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