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ar & Motorsport/Fun to Ride

G2X 테스트 드라이빙



오늘 대우에서 새로나올 G2X라는 차량을 주행해 볼 기회가 있었다.

대우서 진행하는 행사이고 경기장에서 몇번 뵈었던 이재우선수가 같이 진행을 하는 그런 행사이다.


장소는 화성 장동차시험연구소이고 티비에서 자동차 시험을 할때 자주 등장하는 곳이다.

위치가 생각보다 외진곳에 있기 때문에 찾아들어가는데 생각보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국내처음은 아니고 양산되는 소프트탑 컨버터블차량이다.

근데 내가봐선 전량 수입;;;원래는 다른 나라에서 이미 팔리고 있는 모델이다.

약간 변경을 한것이라 보면 된다.

그러나 최초로 양산되는 터보 차량이라는 것에서는 의미가 크다.

이전에 프로토모터스에서 나온 스피라가 터보차량이었지만 국내에는 시판되지 않았다. 대우에서 들여온 이차량의 경우에는 터보이면서 국내시판을 하는 차량이다.

카달록 네트마력으론 264마력이지만 실제로 몸으로 느끼기엔 200마력 전후로가 되는 듯하다. 다이노 수치상으론 비공식적으로 220마력정도 된다고 한다.

특별한 튜닝을 하지 않고 즐겁게 탈 수 있도록 잘나온 차량이라 보여지고 조금만 건들여도 오토지만 휠마력 300마력이상은 가뿐하게 넘길수 있는 그런 차량이 되겠다.

이녀석의 가장큰 장점은 엔진이라 볼수있는데 직분사 방식 엔진이라 노킹에서 일반적인 휘발유 엔진보다 자유롭다는 것이 장점이 되겠다.

 또한 기본적으로 나온 디자인은 그리 만족할만하진 않지만 국내나온 컨버터블 치곤 괜찮다고 판단 되고 실내 디자인은 그냥 대우다~ㅋ 조금더 고급서러운 마감이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긴한다.

차량가격이 약 4500선이 나올듯하던데...

실질적으론 어느정도일지 나와봐야 알겠지만 조금 고가라는 점이 걸린다.

이런 차량이 약 3000만원 대에 나온다면 한대 가지고 있어도 괜찮을 차량이라 생각이 된다.

 전체적인 품평이야 전문가들이 많이하니 넘기고...

그냥 차후에 튠업을 한다면 서스 팬션을 조금더 하드하게 하고 자세를 위해 조금만 낮춘다면 좀더 좋을 듯하다.

휠은 특별히 바꿀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겠다 머 순정으로 다녀도 전혀 문제가 없겠지만 부족하다 느끼는 부분이 서스와 브래이크 그리고 답답한 배기이다.

변속 타이밍을 바꾸기란 생각보다 어려울 것으로 보이고 시판때 최소한 6500알피엠은 쓰도록 만들어 지면 좋겠다 .

이건 아마도 튜닝샵이 하나둘 해결할수 있을 문제라 생각이되고.차량 가격이 조금 걸린다..

 4390만원;;; 마음에 드는데 너무 비싼 감이있다. 나같이 혼자서 혹은 많이타야 두명타는 차량을 운전하는 오너라면 한번쯤 탐내 볼만도 할것이다.

 단 돈이 많다면;;;

이 차량은 국내에선 처음으로 파워로 드래프트가 가능한 차량이다.

마음만 먹으면 번아웃도 가능하다. 물론 양산차로 타고 다닐 사람이 별로없을듯하지만...일단 순정으로도 가능하다.


이걸로 이래저래 테스트를 해보았지만 잼있다..ㅎㅎ

요즘 와인딩을 안해서 그런가;;ㅎㅎ

요즘 눈에 들어 오는 엑센트 2.0 스왑차량 다시 와인딩의 세계로 빠지는 것인가...ㅋㅋ



심심해서 지금 견적을 내본결과 아무리 할부를 길게하고 하더라도 금융수수료 등등을 취득세 까지 다해서 약 1300만원이 필요하다 초기비용만;;;

아하하;;;대단하다;;;

60개월할부 기준이고 월 80만원 정도 들어간다;;;

무시무시한 차량 가격이다;;;

이돈이면 BMW 산다;;;ㅋㅋ

아님 내가 좋아하는 볼보나 샤브로;;;고고싱 하는 것이 더욱 현명할 것이다.


-----------------------------------------------------------

쥐엠대우 G2X 마케팅 담당자로 보이는 분과 이야기를 나누어본 결과 마케터라는 느낌이 이런 느낌이라는 것을 확실히 느낄수 있었다. 거의 전체 책임자분 같았는데..몇마디 나누는 사이에 마케터로서 필요한 자세와 말하는 방법을 배울수가 있어서 좋은 자리가 되었다.

----------------------------------------------------------
예전 G2X 시승 행사때 쓴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