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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자동차 재사용부품 활성화 잘 될까....

자동차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니라면 재생부품이나 중고 구품을 구하여 사용하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때로는 중고 부품이 오히려 더 좋은 경우도 있고 어떤 때는 독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꺼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런 생각을 깨어줄 사업이 실시된다고 합니다.


환경부는 자동차 폐차업체, 정비업체와 협력하여 자동차 재사용부품 활성화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시범사업을 통해 폐차장과 정비소 간의 부품 거래망 구축과 재사용부품에 대한 보증을 제공하고 이런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환경부는 참여업체 인증·보증체계를 구축한다는 걔호기입니다. 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불성실업체는 인증을 취소하여 사후관리도 병행하고 재사용부품의 문제 발샐시 구입처가 아니더라도 시범산업에 참여한 가까운 업체에서 AS를 받을 수 있다는 군요. 대체품이 없는 경우 환불도 보장한다고 하니 꽤 나름 신경을 쓴 것 같습니다.


우선 본닛, 범퍼와 같이 안전과 무관한 14개 부품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향후 대상 품목을 늘려 전국단위로 시범산업을 확대해간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군요.


여러가지 준비 내용을 보면 인증과 보증만 확실하다면 정비를 위한 비용을 줄이고 차량에 대한 안전도 높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재생품을 사용하고 안 하고는 소비자의 선택이었습니다. 현재로 일부 업체에서는 자체적으로 보증을 실시하기도 했었기 때문에 필요한 분들은 자주 이용하던 부분이었습니다. 


약간의 걱정스러운 부분은 언제나 있었습니다. 사실 순정 부품이라고 하는 부품도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때로는 원래 처음부터 붙어 있는 부품이 아니라면 별로 안 좋다는 이야기도 있지요. 이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쓸 수 있는 부품이 없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는 불필요하게 비싼 부품이 많고 때로는 부분적으로 구해서 쉽게 교체할 수 있는 부분도 모듈화된 부분으로 사야 하는 것이 불만이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정부가 재사용부품 시범 사업을 하면서 조금 더 정리해서 소비자의 부담을 덜 수 있는 상황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재미난 내용은 재사용부품은 부품 1개당 평균 48Kg의 CO₂를 저감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군요. ㅎㅎ

그런데 재사용부품도 사용해본 사람만 쓸 것 같은데...;; 잘 될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