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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KSF R4 2012년 KSF 챔피언들의 활약이 돋보인 경기...

<GOing Race 제공>


지난 3R부터 KSF에서는 새로운 클래스를 투입하였습니다. 바로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인데요. 이 클래스는 세미 프로 클래스로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 단계 역할을 하는 클래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참가 선수의 폭과 실력 편차가 다양하기는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목적이 그렇다는 것이고 앞으로 그 목적에 맞게 클래스의 선수들의 실력 편차가 줄어들지 않을까 합니다. 


이번 KSF에서는 전년도 챔피언들의 확약이 가장 크게 두드러진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GOing Race 제공 : 서한퍼플모터스포트 정의철 선수>


우선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에서는 예선에서는 서한 퍼플모터스포트 김종겸 선수가 1위를 차지하면서 2013 KSF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의 가장 핫(HOT)한 젊은 선수라는 것을 확고히 했고 이어 아트라스BX 레이싱팀의 조항우 선수가 그리고 이어서 서한 퍼플모터스포트의 정의철 선수로 이어지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주목할 부분은 매경기 서한 퍼플모터스포트는 강세입니다. 

<GOing RACE 제공 :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오일기 선수>


그러나 결과는 쏠라이트 인디고 레이싱팀 최명길 선수가 우승을 하였고 뒤이어 서한퍼플모터스포트의 정의철, 김종겸 순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인디고 레이싱팀은 2차 예선인 코리아 랩에 진출하지 못했지만, 최명길 선수의 1코너 승부로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영암 상설 1번 코너(T4)는 브레이킹 싸움이 중요한 포인트로 조금 욕심을 내도 레코드라인을 벗어나 오히려 손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브레이킹을 얼마나 정확하게 잘 하느냐와 진입전 상대방을 어떻게 흔들지가 관건인 부분으로 보기에는 쉬워보이는 구간이지만 기본적이면서도 어려운 코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2턴과 3턴으로 이어지는 구간이 1턴에서 유리한 지를 선점하더라도 2턴에서는 오히려 불리한 자리일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네시스 쿠페 10 클래스 최명길 선수는 2011,2012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 챔피언의 파워를 확실히 보여준 경기였고 특히 쏠라이트 인디고의 뛰어난 팀워크가 돋보이는 경기였습니다.

<스쿠라레이싱팀 강병휘 선수>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에서는 윤광수, 정회원, 강병휘, 한민관 선수가 전라운드 입상자 핸디캡이 적용되면서 1차 예선 결과는 1위 이문성, 2위 안재모, 3위 강병휘, 4위 엔드류 김 순서로 결정되어 코리아 랩이 진행되었습니다.

<GOing RACE 제공 : 스토머레이싱 안재모 선수>


2차 예선인 코리아 랩은 1위 강병휘, 2위 안재모, 3위 이문성, 4위 엔드류 킴 순서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스타트에서 문제가 있었는지 폴을 잡은 강병휘 선수는 우승과 멀어지는 것 같았지만, 다시 제 자리로 찾아가면서 우승으로 레이스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아반떼 챌린지 선수에서 오디션을 통해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로 넘어가면서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는 스쿠라레이싱팀 강병휘 선수! 앞으로도 좋은 결과가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GOing RACE 제공 : 동아일보 채널A 석동빈 선수>


한가지 주목할 부분은 기자 레이서 석동빈 선수입니다. 이번에 바보몰(동아체널A)에서 항상 포디엄에 오르고 있는데, 시즌 포인트가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3위로 록타이트-HK레이싱팀 정회원 선수는 2위로 경기를 마무리 했습니다. 정회원 선수는 N9000에서 두드러진 성적을 보였으며, 현재는 제네시스 쿠페 20 클래스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는 예선에서 지난 라운드 2위였던 이진욱 선수가 가장 빨리 예선 기록을 세웠고 이어서 포르테 쿱 챌린지 출신인 심성훈 선수, 아반떼 MD 챌린지 선수 출신인 김병석 선수 순으로 예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결승에서는 꾸준히 이진욱 선수가 앞서가고 2~4위에 포진하고 있는 심성훈, 김병석, 이경국 선수의 베틀로 볼꺼리를 제공하며 시종일관 재미난 레이스가 진행되었습니다. 물론 선두권만이 아닌 중위권과 후미권도 꾸준히 볼거리를 제공한 경기였습니다. 


최종 결과는 폴투윈으로 1위 이진욱, 2위 김병석, 3위 심성훈 선수로 순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윤성식 선수 제공 :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 시상식>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의 시즌 포인트 결과는 상당히 재미나게 되었는데, 1위 포인트가 이진욱, 김변석 선수가 동점이고 3위 포인트가 심성훈, 이경국 선수가 동점으로 남은 2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서 시즌 성적이 결정되는 재미난 상황이 되었습니다. 


경기도 짧고 화끈하게 하는 것이 특징인데, 포인트도 화끈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윤성식 선수 제공 : 포르테 쿱 챌린지 결승 출발 전! 김재현 선수>


국내 대회에서 4연속 우승이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던 포르테 쿱 챌린지 클래스는 예선에서 날씨가 변덕을 부리면서 많은 선수들이 어려움을 격었습니다. 예선 1위 허태웅, 2위 이호욱, 3위 김재현 선수 순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김재현 선수는 예선에서 작전이 실패하여 아쉽게도 3위에 남기여 결승에서 의지를 불태웠지만, 아쉽게도 결승에서 2위로 마무리 하면서 다음을 기약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시리즈 포인트로 앞서가고 있지만, 김재현 선수 스스로에게 새로운 발전의 기회가 온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윤성식 선수 제공 : 포르테 쿱 챌린지 시상식 4R 준우승 김재현>


허태웅 선수는 오랜 숙원을 푼 경기였습니다. 축하합니다.

<윤성식 선수 제공 : 아반떼 MD 챌린지 시상식>


아반떼 MD 챌린지 클래스도 날씨로 기록이변이 발생했는데, 예선 1위 최하림, 2위 허윤태, 3위 홍성규 순서로 마무리 되면서 새로운 우승자가 나올 수 있을지 관심이 몰렸습니다. 하지만 역시 김대규 선수와 전인호 선수의 화려한 추월로 최종 결과는 1위 김대규, 2위 최하림, 3위 전인호 순서로 결과가 결정되었습니다. 


다음에 최하림 선수가 우승을 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모델 누님?!?! 들...;;>


그 외에 엄격하게 규정을 적용하는 부분은 이번 4R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물론 저도 실수를 하고 페널티를 받기도 합니다만, 더 신경쓰게 되니 오히려 깔끔하고 멋진 레이스가 되는 것 같아서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4R에서도 KSF 경기를 준비하시는 팀, 선수 및 관계자 분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5R은 새로운 서킷인 인제에서 열린다고 하는데, 더 많은 이변이 발생할 것 같습니다. 특히 신규 서킷에 적응 잘하는 분들에게는 우승을 노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많은 선수들이 국내에서 가장 고저차가 심한 서킷에서 재미난 레이스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마음으로 인제에서 열리는 5R 경기에서 뵙기를 희망합니다.

<이제는 인제스피디움!!!>


KSF 5R는 강원도 인제에 위치한 인제스피디움에서 진행되며, 

8월 31일~9월 1일 양 일간 진행됩니다. 


이때 제네시스 쿠페는 총 2라운드가 진행됩니다.

벨로스터 터보 마스터즈 클래스, 포르테 챌린지, 아반떼 MD 챌린지는 1라운드가 있을 예정입니다.


P.S: 사진은....음...제 워터마크 없는 나머지는 다 제공 받은 겁니다. 시간이 없으니...ㅠㅠ 후기도 늦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