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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Motorsport

2015.10.08 주간 모터스포츠 소식 : WRC, KIC-Cup, 코리아포뮬러, KRC, 아베오컵


<사진 : WRC 트위터>


지 지난주 DTM과 F1 경기가 있었습니다. 


간단하게 F1 일본 스즈카 경기에서는 루이스 해밀턴이 우승, 같은 메르세데스 팀 로즈버그가 2위, 페라리의 베텔이 3위를 했습니다. 다음 F1 경기는 10월 9~11일 진행됩니다. 같은 주에 진행된 DTM 뉘르부르크링 경기에서는 Race1 에서는 Maxime Martin (BMW M4 DTM), Edoardo Mortara (Audi RS5 DTM), Pascal Wehrlein (Mercedes-AMG C 63 DTM) 순으로 마무리되었고 Race2 에서는 Paul Di Resta (Mercedes-AMG C 63 DTM), Bruno Spengler (BMW M4 DTM) 순서로 마무리되었습니다. DTM은 재미난 것은 메이커간의 경쟁인데, BMW가 가장 앞서고 있고 뒤이어 메르세데스 벤츠, 그리고 아우디 순서입니다. 마치 브랜드 이미지를 보를 것 같죠. ^^


FIA WTCC 9월 25~27일 동안 진행되었는데, 상해 인터네셔날 서킷에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Race1은 José María López ARG Citroën C-Elysée WTCC, Yvan Muller FRA Citroën C-Elysée WTCC, Sébastien Loeb FRA Citroën C-Elysée WTCC 순서이고 Yvan Muller FRA Citroën C-Elysée WTCC, Gabriele Tarquini ITA Honda Civic WTCC, José María López ARG Citroën C-Elysée WTCC 순서로 종료되었습니다. 역시나 여기도 차량간의 싸움이 재미난 부분이 있는데 요즘은 시트로앵이 강세입니다. 이미 제조사 부분은 시트로앵이 우승을 확보한 상태!


규정이나 룰에 대한 부분은 차차 다루기로 하고 일단 결과만...


이번 주는 WRC 프랑가 열렸습니다. 프랑크 코스는 코르시카 랠리 코스입니다. 2008년은 이후 알사스에서 프랑스 랠리가 열렸고 2015년에는 코르시카(Tour de Corse)로 돌아왔습니다. 시즌 후반 챔피언이 확정된 상황은 사실 김빠진 탄산음료이죠. 하지만 이번 프랑스 랠리는 주목할 만한 것이 타막(Tarmac : 포장도로)이라는 변수이고 여기서 누가 또 다른 타막의 강자로 등극할지 궁금했죠. 역시나 포스바겐 세바스티앙 오지에가 유력하지만 말이죠.


경쟁할게 포인트만 있는 것이 레이스가 아니거든요. WRC 드라이버는 타막보다 그래블(비포장) 도로의 주행을 더 선호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타막을 조금 꺼리는 선수도 꽤 있다고 하는군요. 코르시카 랠리는 1만 코너라고 할 만큼 코너가 많습니다. 


마치 당연히 우승할 거라고 점친 폭스바겐 세바스티앙 오지에의 우승은 차량 트러블로 SS3에서 리타이어 되어 우승권에서 멀어지고 폭스바겐 라트발라가 우승, M-Sport 엘핀 에반스가 2위, 안드레아스 미켈센이 3위로 경기가 종료되었습니다. 이변은 엘핀 에반스죠. 우승권에 점쳐지기엔 조금 거리감이 있는 선수인데, 꽤 좋은 기록을 보여 주었으니 이번 프랑스 경기로 팀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을 것 같습니다.


현대는 이번 프랑스 랠리에서 메뉴팩쳐러에서 2위만 지켜 달라고 응원했는데...누빌 작은 실수로 SS1에서 리타이어 하면서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습니다. 다니 소르도는 타이어 펑처로 게이빈 어브링은 코스 이탈로...그나마 헤이든 패든의 선전이 있었습니다. 간판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보다 개인적으로 헤이든 패든이 차기 유망주라 보고 있거든요. 나름 노력한 만큼 결과도 나오고 있어 보이고 경기 운영도 괜찮아 보이거든요. 물론 좀 더 지켜보면 확실히 그 윤곽이 나오겠죠. 이번 랠리로 현대는 메뉴팩쳐러 2위에서 3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점수차이는 1점이니 극복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지금과 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메뉴팩쳐러 순위 3위도 못 지킬 수도 있습니다.


다음 랠리는 10월 22일~25일 스페인입니다. 타막과 그래블이 섞여 있는 랠리로 팀에서 드라이버와 타이어 조합 등 고심이 많아질 것 같습니다. 랠리라고 하면 비포장만 생각하고 조금 협소하게 생각할 수 있는데, WRC에서는 모든 부분에서 뛰어난 팀과 드라이버를 요구하는 경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WRC는 2016년 14개국에서 개최되고 중국은 97년 이후 다시 포함되었다고 합니다. 일단 아직은 잠정이라는 거!


F1은 지난 경기 이후 그로장이 미국 하스 F1 팀으로 내년부터 뛰는 것이 확정되었고 레드불이 F1을 철수한다는 이야기도 심심치 않게 들리고 있습니다. 멕라렌 젠스 버튼은 1년 더 맥라렌과 함께한다는 소식. 로터스 팀을 르노가 인수하여 F1에 복귀하기도 합니다.

F1도 잠정 일정을 발표했다. 총 21라운드가 진행되고 3월 20일부터 1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국내 레이스는 KIC 컵과 함께 2015 J5 코리아포뮬러 시리즈가 개막했습니다. 그리고 KRC 그랑프리도 열렸죠.


국내에 포뮬러 레이스가 사라졌다가 다시 등장하게 되는 역사적인 일이죠. 이번 1R에서는 문태국 선수가 우승, 17세 지명호 선수가 2위 , 김문수 선수가 3위로 마무리 되었고 2R에서는 지명호 선수가 우승, 문태국 선수가 2위 최정기 선수가 3위로 문태국 선수는 두 경기기 모두 포디엄에 올라가는 좋은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코리아포뮬러레이스는 이제 첫 걸음이고 우승의 의미를 두는 것보다 시작을 알리는 첫 걸음을 같이했다는 것에 의미를 더 크게 두면 좋겠네요. 2015 J5 코리아포뮬러 챔피언십은 6라운로 진행될 예정이니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지원 바랍니다. 이제부터는 슬릭으로 경기한다고 하더군요!!! 슬릭! 10월 18일 코리아 인터네셔날 서킷에서 슈퍼레이스 서포레이스로 3R, 4R이 진행됩니다.


KRC는 KIC 오프로드 그랑프리로 국내 유일 오프로드 경기입니다. 국내에서도 우리가 모르고 지나갈 뿐이지 요즘은 거의 매주 경기가 있다. 돌아오는 주말에는 핸즈모터스포츠 경기가 진행됩니다.


블로그 내용을 새롭게 기획하면서 조금 관심사를 폭넓게 가져보가 한주간 모터스포츠 소식을 매주 월요일 발행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목요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