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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Motorsport

2015.10.20 주간 모터스포츠 소식 : DTM, F1, WRC, CJ 슈퍼레이스 등

모터스포츠는 실외에 스피드를 즐기는 스포츠라 겨울이 되면 대부분 휴식기에 들어갑니다. 이제 그 휴식기로 들어가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물론 겨울 모터스포츠도 있지만 보통 우리에게 알려진 주요한 경기는 이제 곧 시즌이 마무리됩니다.


그럼 오늘도 한 주간 모터스포츠 소식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지요~

글은 의외로 김...





[DTM] 2015 파이널 라운드 Hockenheim


2015 DTM 마지막 경기가 지난 주말진행되었습니다. 우승은 가장 젊은 드라이버 94년생 Pascal Wehrlein이 꾸준히 포인트를 쌓아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그 뒤를 따르는 Jamie Green, Mattias Ekström, Edoardo Mortara 선수들의 포인트를 보면 오히려 한방을 더 좋은 선수로 보일 정도로 활약이 뛰어 났습니다. DTM에 대해서는 이제 정보를 수집하는 단계이긴 한지만 다음에 레이스 영상을 모아서 종합 순위 2~10에 있는 드라이버의 경기를 리뷰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DTM 경기는 공격적인 레이스로 변수가 그만큼 많은 만큼 갤러리(관객) 입장에서는 꽤 재미난 경기입니다. 

스토브리그 동안 더 공부해서 2016년부터는 더 재미난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드라이버 종합 순위>

Pos. N0. Driver                Team

1 94 Pascal Wehrlein     gooix/Original-Teile Mercedes-AMG

2 53 Jamie Green     Audi Sport Team Rosberg

3 5 Mattias Ekström     Audi Sport Team Abt Sportsline

4 48 Edoardo Mortara     Audi Sport Team Abt

5 7 Bruno Spengler     BMW Team MTEK

6 1 Marco Wittmann     BMW Team RMG

7 36 Maxime Martin     BMW Team RMG

8 3 Paul di Resta     SILBERPFEIL Energy Mercedes-AMG

9 2 Gary Paffett     EURONICS/BWT Mercedes-AMG

10 99 Mike Rockenfeller    Audi Sport Team Phoenix


<팀 종합 순위>

Pos. Team                                 Points

1 gooix/Original-Teile Mercedes-AMG    225

2 BMW Team RMG                      206

3 Audi Sport Team Abt Sportsline      201


<제조사 종합 순위>

Pos. Manufacturer  Points

1 BMW             602

2 Audi             595

3 Mercedes-Benz  534







[F1] F1과 WEC 2016.06.19 일정이 겹친다.


다음 시즌에 앞서 국내 큰 레이스 대회도 서로 경기 일정이 겹치지 않도록 스케쥴 조절을 합니다. 하지만 FIA가 F1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F1과 WEC 일정이 2015년 6월 19일 같은 날 진행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원인은 2016 F1은 역사상 가장 많은 21 경기를 소화하게 되었고 여름 휴가 일정이 짧아진다며 F1 팀에서 캘린더에 불만을 가지면서부터입니다. 


여기서 고작 일정 겹치는 것 때문에...라고 할 수 있지만, WEC 일정과 겹치는 경기는 바로 르망 24입니다. WEC는 생소해도 르망 24는 익숙하시죠? 매년 6월 중순 개최된다던 인간적인 미가 넘치고 다른 레이스와 다른 감동을 준다는 그 르망 24 말입니다.


이 이슈가 FOM(F1 조직위)와 ACO(르망 조직위)간 알 수 없는 경쟁 구도로 보이기도 합니다. FIA 장 토드 회장은 경기 일정 조율이 아닌 경기 시간대 조정 타협 카드를 들고 나왔지만, 팬도 팬이지만 드라이버 입장에서 특히 F1과 르망을 같이 출전하는 드라이버 훌켄베르크와 같은 선수도 난감한 입장입니다. 


마치 어린아이에게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질문을 받는 상황이죠.


아, 어린아이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F1 페라리 선수 세바스찬 베텔이 올해 28 나이로 총각으로 알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두 아이의 아빠라는 사실이 얼마 전에 알려졌습니다. 아이의 아빠로 보는 것보다 "일과 개인(사생활)적인 부분과 관련시킬 필요는 없다."는 베텔 의견인데요. 아이의 아버지로 평가받기보다 선수로서 평가받고 인정 받고 싶은 베텔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아무리 유명해도 사생활은 존중해야죠. 아무튼! '두 딸 아빠 세바스찬 베텔 화이팅? 응? ㅋㅋ'


2016 F1 규정에서 엔진 관련 언급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레드불이 F1에 남을 수 있도록 하려는 방안으로 생각되는 항목이었습니다. 엔진 공급사는 워크스팀과 같은 엔진을 공급해야 한다는 항목이었는데, 일주일 만에 뒤집어 주었네요. V6 1.6 터보 엔진이 아닌 V8과 같은 다른 엔진을 도입하려 이야기도 있다고 하지만, 글쎄요. 이건 기술적인 것을 떠나서 비슷한 일이 있습니다.


레이스를 그저 참여하기 위해서 나오는 팀이나 선수가 아닌 다음에 말이죠. 저는 레드불이 F1에 남아 있기보다는 다른 모터스포츠로 이동하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F1이라는 최고 클래스를 떠나는 아쉬움이 있지만, 충분히 레드불 팀은 실력을 인정받을 성과를 냈습니다. 괜히 들러리 하면서 어렵게 레이스를 끌고 가기보다 차라리 조금 쉬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그저 즐기기 위한 클래스를 할 것이라면 유독 다른 팀 보다 영상미 넘치는 영상을 잘 만드는 레드불이 꼭 F1에 있을 필요가 있나요.





[WRC] 현대모터스포트 티에리 누빌 2군으로 강등


현대모터스포트가 최근 부진한 모습을 보인 티에리 누빌을 2군으로 강등시켰습니다. 의미상으로 메인 드라이버를 빼앗긴 것과 같다고 저는 보고 있는데요. 의연하게 티에리 누빌이 인터뷰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이었다고 하니 누빌도 나름대로 생각이 많지 않았나 싶습니다. 


웨일즈 랠리에서 이번 조치가 현대팀의 메뉴팩쳐러 순위를 올릴 수 있는 개기가 될지 큰 실수가 될지는 지켜보면 재미 있을 것 같네요.  개인적인 의견으론 누빌이 챔피언쉽 경쟁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다고 성적이 안나올 선수라고 보진 않고 아마 다른 원인으로 챔피언쉽 포인트 경쟁이 스트레스로 더 크게 작용하는 것이 아닌지 내부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보은데, 특히 웨일즈 랠리에서도 성적이 부진하다면 포인트 압박 스트레스가 문제가 아닐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관심 있게 지켜봐야겠네요.


웨일즈 랠리 일정 : 2015년 11월 12~15일 


<티에리 누빌 정보>


그리고 오늘 자 소식으로 현대모터스포트와 헤이튼 패든이 3년 계약 연장을 했습니다. 상승세나 여러 면에서 가능성을 크게 본 것 같습니다. 더 랠리스트에서 선발된 최종 선수도 좋은 결과가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CJ 슈퍼레이스] 2015 슈퍼레이스 시즌 종료를 알리다.


이번 마지막 경기에서 가장 유력한 슈퍼 6000 종합 우승 후보는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과 아트라스BX의 팀 베르그마이스터 였습니다.


예선에서 아트라스BX 듀오 조항우,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1위 2위를 기록하면서 기선 제압에 나서면서 확률상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시즌 종합 우승에 가까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슈퍼 6000은 레이스가 끝날 때까지 결과를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클래스라 여전히 엑스타 레이싱 정의철 선수에게 기회는 열려 있었죠.


예선에서 아쉬웠던 정의철은 경기 내내 팀 베르그마이스터를 추격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정의철 선수보다 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종합 우승은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가지고 가게 되었네요. 정의철 선수 정말 아쉽습니다.


정의철 선수가 개인 SNS에서 '자신에게 실망스러운 경기였다 생각합니다. 시즌 톱3에 들어간 것은 나쁘지 않은 결과지만 기대했던 팀의 지원에 보답하지 못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입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응원하는 정의철 선수 2016 시즌 시즌 챔피언을 향해 열심히 달려 갈 수 있도록 응원합니다.



GT 클래스는 KSF 같이 출전하고 있는 정경훈 선수의 깜짝 등장이 화제였습니다. 봉피양 x 원레이싱 정경훈 선수는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면서 쉐보레의 전 경기 폴포지션 기록을 깨버렸고 결승에서 잠시 선두 자리를 쉐보레 이재우 선수에게 내주나 싶었는데, 결국 마지막에 선두 다시 찾아보면서 우승까지 만들어 냈습니다. 정경훈 선수는 2015 시즌 GT 클래스에서 유일한 쉐보레 레이싱 팀이 아닌 다른 팀 소속으로 우승과 폴포지션을 만들어낸 선수로 기록되게 되었습니다.


SBS 더 레이서 선수들이 이번 슈퍼레이스에 출전했는데 결과가 꽤 괜찮습니다. 방송 자체는 의견이 분분했으나 결과로 본다면 류시원 감독의 노력 결실이라 보이고 연예인들도 진지하게 레이스에 접근한 것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슈퍼 6000 팀 챔피언십 타이틀>

1. 엑스타 레이싱

2. 아트라스 BX

3. CJ 레이싱


<슈퍼 6000 시즌 종합 포인트 순위>

Pos.    No.    Driver     Team

1       9      팀 베르그마이스터    아트라스BX

2       7      이데유지            엑스타 레이싱     

3       14     정의철              엑스타 레이싱


<GT 시즌 종합 포인트 순위>

Pos.    No.    Driver     Team

1       79     안재모    쉐보레 레이싱

2        11     이재우    쉐보레 레이싱

3       25     양용혁    CJ 레이싱 


<슈퍼 1600 시즌 종합 포인트 순위>

1. 김효겸

2. 정승철

3. 김성현


<V720 크루즈 시즌 종합 포인트 순위>

1. 정주섭

2. 정성훈

3. 이재인


<V720 엑센트 시증 종합 포인트 순위>

1. 원상연

2. 이중훈

3. 이형탁


시즌이 끝남과 동시에 CJ 슈퍼레이스는 경기 일정을 발표 했습니다. 총 8경기로 진행되며, 국제 경기외에 내구레이스를 도입한 것이 인상적입니다. 슈퍼 6000과 GT 크래스가 혼주하며 1시간 30분~2시간 가량 경기가 치뤄질 예정이라 합니다. 이왕이면 낮 시간이 아니라 어둑어둑 해질 무렵에 시작해서 밤에 끝나는 경기로 하면 어떨까 싶네요. 


GT 클래스의 경우 새로 변경된 규정 발표가 예정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는 선수와 팀 관계자 분들은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2016 CJ 슈퍼레이스 경기 일정>


2016.04.23 - 24 1R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2016.06.04 - 05 2R 상하이인터내셔널서킷 중국 

2016.06.18 - 19 3R 주하이인터내셔널서킷 중국 

2016.07.09 - 10 4R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16.07.30 - 31 5R 인제스피디움 나이트레이스 

2016.08.20 - 21 6R 후지스피드웨이 일본 

2016.09.24 - 25 7R 인제스피디움 내구레이스 

2016.10.15 - 16 8R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코리아 포뮬러 시리즈]


슈퍼레이스 서포트 레이스로 진행된 코리아 포뮬러 시리즈는 경기 결과 바로 올라 오지않아 참고 자료가 많이 없습니다. 

일단 슬릭으로 병경된 후 랩타임이 상당히 빨라졌다는 이야기만...


이렇게 주간 모터스포츠 소식을 전달을 마칩니다.




최근들어 SBS 공중파로 레이싱 관련 방송이 많이 제작되고 있습니다. 더 레이서가 종영되고 먼저 제작된 더 랠리스트가 방송을 시작했습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예고>

10월 23~25일 F1 미국

10월 22~25일 WRC 스페인

10월 24~25일 KSF 파이널!

10월 23~25일 V8 SUPERCRS 골든 코스트


참고 : HANDS Motorsport Legendary Tuner & Crazy Racer 참가 신청 시작 (상금 1억!)

       김범훈 선수가 범스 TV로 다시 아프리카 TV를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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