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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Fun to Ride

제네시스 EQ900 조심스럽게 보고 와서 눈만 높아짐...



지난주 11월 26일 제니시스 EQ900 프라이빗 쇼룸을 보고 왔다. 이미 기자님에게 공개된 EQ900은 영문 이니셜에 EQ라는 기존 에쿠스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이 이름은 이번만 EQ900을 사용하고 다음에는 G90으로 이름을 바꾸게 된다고 한다. 제네시스는 G80 이후 그렌져급 고급 모델은 G70이 될 것으로 알려진 상태이다. 그리고 제네시스 브랜드로 SUV도 준비 중이라고 한다.


EQ900을 기대하는 이유는 가격대 가치에 대한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꽤 높은 점수를 주고 있기 때문이다. 안정성 그리고 상품성 등 여러모로 개선했을 것으로 예상했는데, 역시 실제 프라이빗 쇼룸에서 본 EQ900은 꽤 흥미로웠다.



인터넷에 돌고 있는 위장막 제거 사진과 같다. 랜더링 보다는 조금 차분한 느낌이다. '와! 크다!' 느낌보다는 생각보다 차분한 느낌이어서 오히려 젊은 CEO부터 중후한 느낌을 좋아하는 연륜 있는 CEO 까지 모두 좋아할 만한 디자인이었다.


실내도 대부분 스파이 샷으로 공개되었는데, 적용된 리얼 우드 마감도 꽤 인상적이었다. 내장 칼라는 5종, 리얼 우드 5종을 선택할 수 있고 무드 램프 색상이 변하게 되어 있다. EQ900은 쇼퍼드리븐카(Chauffeur Driven Car)를 전제로 제작되었다. 하지만 오너드리븐카(Owner driven Car)로도 손색없도록 운전석에 적용된 모던 에르고 시트가 적용되어 있었다. 그리고 운전석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은 운전자의 몸무게 키 등을 입력하면 자동으로 최적의 시트 포시션을 맞춰주었는데, 만족스러운 포지션을 잡아 줬다. 


뒷좌석은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가 적용된 모델만 있었는데, 편안한 자세로 이동할 수 있도록 잘 구성되어 있었다. 일부러 설문 조사를 할 때 뒷 좌석에 앉아서 괜한 폼을 좀 잡아보았는데, 정말 편한 자세를 취할 수 있었다. 욕심이....ㄷㄷㄷㄷㄷ


제네시스 EQ900의 사전 계약은 23일부터 시작되었고 관심 있는 분들은 12월 6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사전계약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쇼룸을 볼 수 있다.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한 행사이고 브랜드 소개, 신기술 서명, 차량 소개, 실차 관람을 할 수 있다.


제공된 옵션표를 보고 3.8 모델보다 3.3T가 가장 주력 모델로 보이고 5.0 모델은 상징성 위주로 판단된다. 리무진 모델은 내년 2윌에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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