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스카니 후속 벨로스터가 2011년 출시 예정으로 최근 각종 자동차 동호회에서 TEST CAR의 스파이샷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기본 베이스는 소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며, 정확히 말하면 FF라는 형식은 투스카니의 후속이 될 수 있지만 기본 DNA는 조금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히려 준중형의 기아 포르테 쿱이 투스카니 후속이라는 느낌이 오히려 더 강합니다.
소형 플랫폼에 1.6 GDI를 올라가게 되면 액센트 1.5 알파엔진 이후로 가장 재미난 소형 차종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아직까지 액센트 3도 모델인 TGR과 프로의 경우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고 경기에도 여전히 투입되고 있는 것을 보면 이후 카레이싱의 1.6 클래스를 대표하는 차종으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6 GDI의 경우 140마력 수준으로 연비도 1리터당 17km를 예상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이는 현재 포르테 쿱 2.0 세타2의 출력이158마력 20.2토크를 내는 출력을 볼 때 벨로스터의 크기와 무게, 경제성 그리고 1.6 GDI에서 나오는 출력을 고려한다면 출시 후 포르테 쿱의 판매에 직격탄을 날릴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현재 포르테 쿱이 세단 보험료와 나름 여유 있는 뒷좌석 공간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는 매력이라고 할 수 있지만, 실제 사용에 있어서 2도어라는 현실이 확보된 공간의 활용에 불편함을 주는 것이 사실이기 때문에 벨로스터가 작지만 경제성과 운전할 수 있는 재미를 줄 수 있다면 포르테 쿱 판매가 상당히 힘들어 질 것 같습니다.
지금 예상되는 출시 스펙이라면 기아에서도 포르테 쿱 라인에 새로운 엔진을 투입하거나 FL을 통하여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겸한 GDI엔진으로 교체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아니면 벨로스터가 양보하여 1.6 GDI가 아닌 국내에는 현재 1.6 등급에 적용되고 있는 감마엔진을 조금 튠업하며 출력을 높인 버전의 엔진을 우선 보급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도 1.6 GDI 엔진이 올라가기를 상당히 희망합니다.
벨로스터 출시가 국내의 쿠페 스타일의 차량을 보급과 요즘 증가하는 1인 가구 증가를 고려한다면 실용성을 강조하면서 스타일을 중요시하는 사람들에게 크게 어필 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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