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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자동차 관련 이야기

VW GOLF GTD 이녀석 마음에 든다.

<New GOLF 실내 사진>

우리나라에서 현대 i30이 잘 팔릴 것이라고 예상한 사람은 별로 없었다. 이유는 바로 대부분 소비자는 자동차의 엉덩이가 화물차나 SUV처럼 잘려 있는 것을 막연하게 반감을 품고 싫어 경향이 있다. 차량의 특성도 다르지만 일단 트렁크 공간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이 그런 이유가 아닐까 싶다. 

어떻게 되었든, i30에 출시되고 나서 예상 밖으로 많이 팔린 차종이 되었다. 그것도 해치백이!! 기존에 많이 팔리는 세단도 아닌 녀석이!!

그럼 국내에서 해치백 자동차에 대한 시선이 달라졌을까? 내 생각엔 분명히 달라졌다고 본다. 젊은 층이 고려하는 최초 자동차 리스트에서 i30이 포함되는 것을 보면, 확실히 인식의 변화가 생긴 것이다.

그렇지만,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은 수입차는?

i30과 비슷한 대표적인 수입 해치백은 VW GOLF, Volvo C30, 푸조 206, 207, BMW Mini 정도이다. 그중 오랜 시간 동안 핫해치라는 명칭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은 것이 바로 VW GOLF이다. 물론 세부 모델로 GTi가 정확하지만, 그냥 통칭하자. 괜히 구분하는 거야 잘 아는 사람이나 하는 거지...일반인이 보면 그저 프라이드 같은 외제차일 뿐이다;;; 그래도 한 번쯤 가지고 싶은 차라는 이미지는 어쩔 수 없다.

2주 전 VW GOLF TDI를 직접 만져볼 기회가 있었는데, 충분히 GOLF를 느끼기엔 너무나 부족한 시간이었다. 

처음 운전을 시작하면서부터 알 수 없이 VW GOLF를 상당히 좋아하게 되었는데...당연히 주요한 관심은 GTi나 R32와 같은 모델이다!!! 특히 R32와 같은 차는 소유를 하는 것이 바로 미친놈으로 지목받기 딱 좋은 케이스다![진짜 소유하신 분들 존경합니다 ㅠㅠ] 프라이드 같은 차체에 대배기량이니 세금만 생각해도 돈이 얼만가...;;;

그럼 현실적 대한으로 데일리카와 스포츠 주행을 겸할 만한 괜찮은 모델은 바로 기존의 TDI 스포츠다. 2010년 신모델에서는 GTD로 되어 있고, 기존 구분으로 본다면 TDI Sports라고 본다고 해서 전혀 이상할 것이 없다. 그래서 GTD가 상당히 관심이 간다.

직접 매장에서 시승하는 것이 아닌, 별도로 시승시간을 가지고 오래 타보고 싶다.

이번에 VW에서 행사를 하니 많이 응모해서 시승도하시고, 저도 꼭 같이 시승단에 뽑이면 좋겠내요^^
 
http://www.volkswagen.co.nz/publish/vwasia/korea.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