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경기 일정도 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일단은 자주 갈면서 사용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보고 교체를 해야 할 것 같아서 다시 토코를 선택했는데, 결정적으로 여유분의 보충오일이 토코라...다른 오일을 선택할까...고민 1초하고 바로 토코를 선택했습니다.
사람들이 5W50 점도의 오일을 쓰면 연비가 나빠지고 굼뜨는 증상이 있다고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전 둔감해서 그런지 몰라도 전혀 그런 것을 못 느끼고 있거든요. 거기다가 하드코어한 주행을 자주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안심되기도 하고요.
자 그런데 제 몸만 못 느끼는 걸까요? ㅎㅎㅎ
얼마 전 KMSA 드라이빙 스쿨에서 운 좋게도 토너먼트 드레그에서 제 차가 끝까지 살아남았다는 사실! 물론 운이 있었지만 제가 말하고 싶은 것은 오일 점도가 굼뜸과는 크게 무관하다는 겁니다. 다른 포르테 쿱을 빌려서 제가 타봐도 마찬가지고 다른 분들이 제 차를 타도 마찬가지입니다. 결론은 오일점도가 실제로 체감할 만큼 크게 차이가 나기 어렵다는 겁니다.
오랜만에 유X상사에서 지크 TOP이라는 제품을 보았는데요. 제가 예전에 가장 많이 사용하던 오일입니다. 제가 안 써서 그런지 요즘은 판매도 되지 않는다는 군요....ㅎㅎ 제가 대량으로 저한테 넘기세요 했더니...ㅎㅎ 그럴 생각은 없다고 ㅡㅡ;;; 싸면 냉큼 안고 있는데...
그런데 언제 경기 일정이 잡힐까요...ㅠㅠ 이왕 늦은 김에 확 늦어버림이!!!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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