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레스포를 선택한 이유는 칭찬은 자자한데 한 번도 제가 써보지 못했다는 거죠. 다들 고회전에서 반응은 정말 좋다는 평가이고 평소 중요시하는 반응성이 좋아진다면 한번 모험을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나 요즘 제가 꽂혀 있는 티탄! 성분이 들어가 있어서 더 끌리기도 했습니다. 목걸이도 티탄입니다. ㅎㅎ
오일을 교환하고 큰 감흥은 못 느끼는 편입니다. 이미 사용한 오일을 빼고 어떤 새로운 오일을 넣어도 새오일의 느낌은 비슷하거든요. 민감하게 소리가 다르다고 느끼는 분들도 있지만 저는 그런 것은 잘 모르고 실제로 달리면서 회전하는 느낌을 보는 편이기 때문에 소리보단 몸으로 느끼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체적으로 회전 질감은 좋아졌습니다. 그렇다고 죽이네 획기적이네!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좋다는 것이고 이것보다 더 좋은 오일이 있겠죠? 회전 질감이 만족스럽습니다. 정숙성은 모르겠군요. 전 정숙성에 대해서 그리 민감하지 않기도 하지만, 제 차가 원래 시끄러워서ㅎㅎ 이번에 헤드를 열고 밸브를 16개 모두 교체를 해둔 상태이기 때문에 이왕이면 좋은 오일로 다시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싶었습니다. 일단 추측은 밸브 손상이었는데 좀 더 지켜봐야 정확한 결과를 알 것 같습니다. 벨브교환에 대한 판단에 대한 만족도는 90% 정도 됩니다.
몇 번을 더 써봐야 오일에 대한 평가가 나올 듯하군요. 저는 오일에는 조금 둔감한 편이라서요. 일단은 만족스럽습니다.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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