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의 튜닝이 되어 있지 않아서 하드코어한 주행이 불가능하다면 적당한 수준으로 낮추어 주행하면 되는 것이다. 시승을 하다 보면 차량마다 상대적으로 약한 부분이 있고 그런 부분을 보강해야 한다는 언급을 종종 하지만, 결론적으로 그건 내가 그렇게 운전을 해서이지 일반적이라면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즉 운전자가 바뀌면 무슨 차를 주더라도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스포츠 드라이빙은 개인 만족에 가까운 부분이 있기 때문에 낮은 속도라도 즐겁게 드라이빙을 했다면 그걸로 OK! 이다. 결국, 스포츠 드라이빙을 극한으로 달려야지 그리고 남들보다 빨라야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스포츠 드라이빙 = 펀 드라이빙으로 인식을 하는 것이 좋다. 그러면 튜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을 것이다.
자기 만족이 남들보다 더 빨라지고 싶다면 걱정 마라 당연히 튜닝이 없어도 가능하다. 실제로 튜닝이 안된 순정으로 운전자 실력을 높여 차량의 주행 능력을 높이는 팀이 있다. 실제 레이스에서 그들은 실력을 증명했다. 난 그 팀이 추구하는 정신이 마음에 든다. 때로는 욕을 먹은 때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은 실력이 있다. 기회가 된다면 친해지고 싶은 팀이고 배울점이 많은 팀이다.
조만간 양손 무겁게 찾아가볼 계획이다. 근데 뻘쭘하겠는데...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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