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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1.26 - Steve J.U. Lee

    Bolt EV : 쉐보레 볼트 시승을 통해 생각해본 전기차 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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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9 - Steve J.U. Lee

    청소기 회사로 이름난 다이슨이 전가차 잘 만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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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24 - Steve J.U. Lee

    짧게 시승해본 코나[KONA]의 기대보단 만족스럽다.

처음 하이브리드 시승차 중 사고 싶었던 차가 있었는데 바로 쉐보레 'Volt'라는 하이브리드 입니다. 전기차냐 하이브리드냐 이야기가 많았고 결국 하이브리드라는 이야기에도 저는 '볼트'는 저에게 매력적인 차였습니다. 그리고 2017년 일반에 풀린 'Volt'를 사지 않고 'Bolt'를 계약에 서명을 했습니다. 조금 더 전기로 멀리가는 'Bolt'가 이제는 더 매력적이기 때문인데요. 아래 글에서는 쉽게 입력하기 위해서 볼트와 전기 볼트로 구분하겠습니다. 


전기 볼트는 마치 2000년초 가스 차량이 보급되기 시작하던 시기의 이야기와 같은 많이 들립니다. 
'가스차 충전 시설이 부족하다!'

그래서 이번 시승은 통해서 업무용으로 볼트를 타면 어떻게 되고 저처럼 일주일에 1000km 주행은 쉽게 넘어가는 사람에게 잘 맞는지 1차 계약을 포기한 제가 다시 땅을 치고 후회할지 아닐지 확인해보기로 했습니다. 벌써 땅을 치고 후회 중...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번에 간다고?>

전기차 볼트를 시승 차로 받은 상태에서 주행 가능 거리는 약 326km로 제가 가는 목적지까지는 잘하면 도착할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예산 주행 거리만 본다면 제가 대구까지 이동하는대 충분한 주행거리였습니다. 매력적일 수 밖에 없었죠. ^^

하지만 부산까지 가거나 중간에 더 다양한 장소를 방문하게 된다면 배터리를 완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첫 번재 필수 조건이 바로 발목을 잡습니다.

결국, 완속 충전 시설이 필요한 상황! 


트렁크를 열어보니 완속 충전기가 있는데...아...이건 아무 곳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별도의 전기 충전소(스테이선)로 가야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검색으로 220v에 연결하도록 변환시켜주는 장치를 검색해보니 판매가 되고 있네요. 220v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어야 전기차를 타기 더 편할텐데 조금 아쉽습니다. 그렇다고 짧은 시승 기간동안 별도의 장치를 살수도 없는 상황이라 제약 조건을 하나 더 달아 봅니다.

그냥 차만 사고 전기차 충전소에서만 충전한다! ㅠㅠ

그렇다면 서울-부산 1회 충전으로 갈수 있는 가능성은 매우 희박해지죠. 결국, 부산까지 가기는 했지만 서울-부산을 한 번에 가는 것은 직접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직접 시승 차를 받고 서울에서 마트를 다니면서 좋다고 한참 감탄하고 있다가 장거리를 달려보니 남은 주행 거리는 240km 정도...

왠지 불안한 마음에 고속도로 휴게소 급속 충전 시설로 바로 향하게 됩니다. 


장거리를 뛸때 마다 편도 1회 최대 2회 정도의 충전이 필요했고 충전소의 충전 단자 수 부족과 충전에 필요한 절대적 시간이 여전히 전기차의 단점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은 볼트는 현재 판매되는 전기 차 중 1회 충전시 가장 긴 주행 거리를 달릴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전기차 볼트의 절대적 강점입니다.
하지만 2018년부터 그리고 그 이후 많은 전기차가 주행 거리를 더 확장한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고 볼트가 2017년에 650대 정도만 수입해 온 것은 후회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수입해서 팔면 됨...(계약하고 취소한 1인의 투덜거림)

# 작은 차체에 나온 넉넉한 승차공간은 트렁크 공간과 바꾼 것일지도 모른다.


전기차 볼트의 실제 주행은 동네에서 본 것이 처음입니다. 당시 드는 생각은 '좀 작다. 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부럽다.. ' 인데, 실제로 시승 차를 받아서 주차된 공간과 외부에서 확인되는 차량의 크기는 소형차 크기 정도라 실내 탑승시 좋은 점은 기대하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하지만 대반전...!!!!


전기차 볼트 운전석에 앉기 위해서 탑승할 때, 일반적인 차와 달리 바닥에 배터리가 있어 평평한 차 바닥!

마치 그냥 의자에 앉는 기분! 탑승하기 좋았습니다.

A필러를 최대한 앞으로 빼면서 쪽 유리까지 더해진 전면 시야는 탁 트인 개방감!

시야가 편안하고 마치 소형 SUV를 타는 기분이라 차는 작지만, 실내는 참 넉넉한 쉐보레 전기 볼트였습니다.

여기에 더해 넉넉한 2열 공간은 4인 가족이 타고 다니기에도 부담 없는 사이즈!


단순히 승차 공간만 본다면 좋지만, 조금 짐이 많이 이동한다면 어떨까요? 

우선 넉넉한 실내 공간과 비교해 트렁크 공간은 조금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다행히 해치백이라 공간 대비 더 많은 물건이 들어 갔습니다. 


단순히 첫 실내 인상과 달리 작은 트렁크 공간은 짐이 많은 가족들에게는 단점이 될 것입니다. 

아마도 사진에 보이는 공간까지 사용해야...


여행이나, 업무용으로는 트렁크가 아쉽지만, 평소 가볍게 장거리를 가는 경우에는 만족스러운 실내 공간 구성입니다. 
작은 짐은 승객석 바닥이 넉넉히 충분히 수납 가능하다는 점이 조금은 좁은 트렁크의 단점은 극복하는 부분입니다. 
(이건 쉐보레 볼트가 좋다고 그냥 억지로 끼워 넣은 장점...ㅋㅋ)
필자는 정 공간이 부족하면 루프랙을 사서 올리는 방법을 선택할 생각입니다.

#어색하지만 재미난 적극적인 리젠(회생 제동) L 모드


전기차 볼트는 일반적인 자동차 운전과 크게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L 모드에서는 조금 다른 운전을 해야 합니다.  
처음 볼트를 받아서 D 모드에서 적극적으로 스티어링휠에 있는 회생 제동 버튼을 눌러 감속 에너지를 발전시키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회생 제동 버튼을 누르는 것이 가끔은 힘든 경우가 있었지만, 주행거리도 괜찮고 개인적으로 이 정도 불편은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2일째 운전하는데, 지인인 모터리뷰 진혁씨가 L 모드가 더 적극적으로 회생 제동을 하고 주행거리에서도 이득이라는 이야기에 D 모드보다는 L 모드로 모든 주행을 하게 되었습니다.

간단하게 말해 D 모드는 일반 차량과 비슷하지만 L 모드는 가속페달의 깊이에 따라서 속도가 조절되는 특이한 모드입니다. 마치 장난감 자동차 같죠. 가속페달을 완벽하게 띄면 속도는 0이고 심한 경사로가 아니면 완전히 정차된 상태로 유지됩니다. 가속 페달을 일정하게 밟아주면 그 깊이에 따라 속도가 조절되고 조금이라도 회생 제동이 가능하면 적극적으로 회생 제동에 의한 발전과 속도유지를 동시에 달성하는 신기한 모드더군요.


최근 전기차를 타는 분들에게는 물어보니 비슷한 모드는 대부분 전기차에 다 있다고 합니다. 

회생 제동의 강도는 스티어링휠 버튼에 있는 리젠을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약하지만, 충분히 가속 페달에서 발을 띄는 것만으로 강한 제동이 나옵니다. 여기에 리젠까지 더하면 더 강한 제동이 되는데요. 개인적인 걱정은 리젠 동작시와 L 모드에서 브레이크 등의 동작 유무였습니다.

L 모드로 주행할 때 일반적으로 가다 서다 하는 경우 브레이크 제동 등이 들어오지 않아서 뒤에 차가 헷갈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제동의 강도에 따라서 제동 등이 들어오고 들어 오지 않고 하는 것은 조금 동작에 조율이 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로 제어가 가능한 부분이니 이런 부분도 차츰 개선될 것 같습니다. 

#전기차가 생활 습관을 바꾼다?


전기차는 집에서 충전하는 것이 매력이라는 이야기에 저는 완벽히 동의할 수 없었습니다. 차는 이동 수단에 역할이 중요하고 장거리 주행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가장 긴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볼트에서는 어떨까요?

볼트는 주행거리가 383km를 완전 충전시 주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집에 충전할 수 없다면 충전 시설을 꼭 거쳐야 하죠. 평균 충전 시간은 30분 이상 대게 1시간 정도 충전 시간 여유를 가지고 출발해야 합니다. 급한 분들에게는 참 좋은 전기차가 아닙니다. 하지만 생활 방식을 바꿀 수 있는 분이라면 전기차는 이동 비용을 줄이고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충전하는 동안 다른 일을 하거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여유를 가질 수도 있죠. 실제로 저는 장거리 주행이 많아 휴게소는 정말 볼일만 보고 바로 출발하는 장소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전기차를 타고 약 1000km에 가까운 거리를 주행하면서 휴게소가 조금은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충전하는데 1시간 정도 머물러있어야 하므로 다양한 활동이 가능합니다. 나름 전기차가 활성화되면 휴게소의 영업 매출이 올라가지 않을까 싶네요. 


혹시나 장거리를 가야 한다면 미리 집에서 완속 충전기로 준비하고 혹시 모를 일을 대비해 그리고 고속으로 과속할 경우 주행 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지기 때문에 더욱 여유를 가져야 했습니다. 기존과는 전혀 다른 패턴이었죠. 이런 부분을 좋게 평가하는 것은 최근 휴식이 부족한 운수 관련 직군의 사고가 높아지는 것을 보고 어쩔수 없이 여유 있게 쉬게 한다면 더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입니다. 이런 이유에서 당연히 자가용 운전자분들의 졸음 운전비중도 많이 줄어들겠죠. 시간을 길어 졌지만 나름 즐거운 출장/여행이었다는 여운이 남더군요. 제가 볼트를 너무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을 겁니다...

시간적 여유를 가지는 삶 그러니까 너무 빠르게 처리하는 것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을 볼 수 있다는 것에 볼트는 생활 습관을 바꿀 수 있는 좋은 차라고 생각되었습니다. 물론 긍정적으로만 볼 수는 없습니다. 시간 = 돈인 분들에게는 전기차는 여전히 매력적이지 않겠지요. 만약 저도 급한 출장이 생긴다면 내연기관 차를 선택해서 출발할 것 같습니다.

저는 모든 차가 전기차로 대체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대신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볼트 같은 전기차가 많다면 개인 소비자들이 더 많이 선택하고 단거리 위주의 업무가 많은 곳에서도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전기차를 선호할 것 같습니다.

#전기차의 활성화 그리고 충전시간/비용


최근 전기차에 사용하는 배터리를 더 빨리 충전하기 위한 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발표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아마 주유소에 가는 것과 같이 충전할 수 있는 상황이 돼서 더 많은 사람이 전기차를 사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전기차를 타면서 느껴지는 것은 택시나 렌터카가 아닌 자가용으로 가스 연료를 사용하기 시작하던 시기와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주 충전했지만, 매력적인 비용은 많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었죠. 전기차도 비슷한 상황으로 이어 지겠죠.

충전소가 별로 없다는 건 충분히 시간이 해결 가능하다고 봅니다. 

더 중요한 것은 전기 사고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충전소가 늘어나야 한다는 것이죠. 언제나 전기는 우리 주변에 있습니다. 그래서 가까이 설치되는 것에 대해서 크게 거부감이 없습니다. 하지만 고압의 전기가 흐르는 충전시설이 너무 많이 생기면 관리의 문제가 안전사고에 직결될 수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고민을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완속 충전기를 사용하더라도 건물에 설치된 배선이 어떤지 모르고 사용하면 화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도 많은 분이 조금은 더 이해하고 사용해야 하는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새로운 기술로 충전 시간이 짧아진다고 하더라도 비용이라는 측면이 가스차를 운전하는 것보다 저렴해야 전기차를 살 매력이 있을 것입니다. 차를 살 때 유지비라는 것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우리는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비용 쉐보레 볼트로 약 300km의 거리를 충전하기 위해서는 8~9천원 정도 비용이 발생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여전히 매력적인 금액이지만 전기차가 활성화되면 전기차 충전시 다양한 세금이 조정되면서 더 비싼 충전요금을 내야 할 수 있습니다.


지금 제가 전기차를 매력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저렴한 유지비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머지 환경이니 집에서 충전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이런 부분은 모두 부가적인 것이죠. 비싼 전기차의 가격을 상쇄하고 남을 유지비가 매력적이 가장 큽니다. 이게 진짜 사람들의 속 이야기 아닐까요. 유지비가 다른 내연기관과 비슷해진다면 사실 전기차는 계산기를 두들겨 나오는 매력에서는 쉽게 탈락될 수 있습니다.


정부 보조금도 영원히 지속하기는 어려울 것이고 결국은 기술 발전으로 생산 비용이 낮아지고 충전 시간과 비용을 많은 사람이 수긍할 수준으로 맞춰져야 전기차 활성화에 탄력이 붙을 것입니다. 일단 현재 정책으로는 전기차는 내연기관 대비 충분히 더 매력적인 수준이라 봅니다. 


아마 2017년 볼트가 국내에 더 많이 판매할 수 있었다면 아마도 쉽게 볼트를 길에서 볼 수 있었을 텐데요. 참 아쉬울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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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 청소기, 날개 없는 선풍기와 헤어드라이어 많은 주부의 워너비 아이템을 만드는 다이슨이 

현지 시각 26일 전기차 시장에 뛰어든다고 공식 선언했다. 


다이슨은 유체역학을 사용해 다양한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1988년 디젤 엔진 배기가스 미립자 오염물을 모아두는 사이클로 필터를 개발할 만큼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더군요.


사이클론이 무엇이냐면, 원통에 갈대기가 더해진 형태의 집진 장치다. (먼지를 모아주는 또는 제거하는 장치)

디젤 차량에 배기가스의 흐름을 사이클론에 통과시키면 미세 먼지를 제거할 수 있다.

형태는 매우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적인 먼지 제거 기술이다.


큰 공장에서 분진을 제거하거나, 목제 제품을 만드는 곳에서 청소기에 사이클론을 부착해 사용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원리로 만들어진 것이 다이슨 청소기다. 

요즘은 비슷한 형태의 사이클론 청소기가 많이 있는데, 작은 먼지까지 필터를 통과하기 전 제거해버리면 

필터와 모터 수명에 도움이 된다. 


그건 그렇고 다이슨이 전기차를 만들면 어떻게 만들까? 궁금하다.

그래서 나름대로 생각한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 




1. 다이슨이 만든 전기차 기대는 하지만, 완성도는 떨어질 듯


사람들이 주목하는 테슬라는 강력한 출력과 긴 주행거리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냥 앉아본 내 경험에 의하면 차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완성도라는 부분에서 아쉬움이 많았다.

마치 전시된 제네시스 스포츠를 기어봉 마감을 보고 실망감을 감출 수 없었던 것처럼 말이다.


테슬라의 차량 가격은 쉐보레 볼트보다 엄청나게 비싸다.

하지만 전체 완성도는 쉐보레 볼트가 훨씬 좋다고 저는 판단됐다.


시트, 각종 조립 상태와 마감 품질 그리고 각종 부품을 만든 방식까지...


여러 모로 생각하면 유지관리는 GM이 만든 전기차가 훨씬 현실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거기다가 현대차는 말할 것도 없이 훨씬 더 잘 만들었다고 판단되었다.


획기적인 소재나 기술 적용은 테슬라의 독창성이나 모험심을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생산 비용과 유지 비용에 대한 관점으로 접근하면 조금 다르게 보이기 시작한다.


아마도 이런 부분은 다이슨도 비슷하지 않을까.. 


제조업을 하는 분들이 하는 이야기 중 '생각은 쉽지만 해보면 어렵다.' 라는 것이다.

'이러면 좋겠다 저러면 좋겠다.' 이건 누구나 하는 이야기고 실제로 개발하는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양한 제약으로 할 수 없었던 부분을 알게 된다.


특히 자동차라는 제품은 양산을 생각해 만들다 보면 타협할 수밖에 없거나 처음 컨셉을 완전히

바꿔야 하는 경우도 생기기 마련이다.

필자가 하는 분야도 실제 양산을 위해서 컨셉부터 고려하지만 

실제 양산에서 바뀌는 부분이 어마어마하다.


그런데 하이테크의 총집합이라 할 수 있는 자동차는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 것이다.

 이런 하드웨어 분야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마찬가지...


그래서 형태는 자동차일지 몰라도 전체적인 완성도는 아쉬울 수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도 다이슨 청소기를 가지고 싶으니...다이슨의 결정에 호기심은 엄청나다.


2. 다른 곳과 다른 강점을 가진 다이슨

다이슨은 기술기업이다. 

특히 공기 흐름을 만들어내는 것에 대해서는 더 앞서 있다고 할 수 있겠다.


디젤 배기가스를 제어하는 컨셉 같이

브레이크나 타이어 분진을 모으는 방법이나, 

공기 흐름을 이용해 추진력(?)을 만든다든지...

뭐 이런 획기적인 부분에서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그리고 가장 핵심은 아마도 전기차 모터일 것이다. 

이 부분에서는 아마 독자적인 설계로 어떤 효율을 보여줄지 가장 기대된다.


아마 최초 사양이 나오면 만약 전기 모터에서 앞선 기술을 보인다면 

보쉬나 콘티넨털 같이 주요 자동차 부품 공급처로 빠르게 부상할 가능성이 있다.


앞서 말했든 전체 완성에 대한 부분은 지금은 당장 새로운 브랜드가 인지도는 높다 하더라도 

기존 양산 제조사들이 더 강할 수밖에 없다.


아 하남 스타필드에서 본 테슬라는 조금은 실망...;;


모듈화된 부분을 가지고 온다고?

생산 단가를 생각해보는 것이 어떨까...

결국은 원가 싸움 -> 수익률 싸움이 된다.

그래서 많은 기업이 주요 핵심 기술을 자사 기술력을 높여서 만들려고 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포기할 것은 포기하고 다른 것에 집중하는 이유

이런 이유로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기존 양산차 제조사가 유리할 수 밖에 없다고 본다.


일단 전기모터와 나름의 공기 역학에서 한 획을 그어도 다이슨은 성공!


어디까지나 예상이니 태클 금지~ ^^


2017.10.11 Up Date : 배터리 기술에 중점을 두고 개발할 예정이라는 기사가 나온 상태입니다. ^^


  • 익명 2017.10.07 23:57

    비밀댓글입니다

  • 나사집진 2019.01.13 21:50

    저도 휠터없는 집진기를 생산판매하는 업체입니다.
    다이슨특허를 20년전에 EU특허청에 들어가서 뽑아가지고 해석하면서 내 특허와 원리가 같은지 확인했었답니다.
    저역시 매연저감장치에 활용하려고 이또한 지금의 매연저감장치가 나오기 전에 실험했었지요.
    하지만 등록된 업체에 한하여 생산하도록 한 정부방침으로 해서 멈추고 말았고 지금에 이르렀답니다.
    요즈음 유로6기준에 맞추어야 자동차 생산을 할 수 있게하여 버스나 대형트럭업계에선 비명입니다.
    나와서 돌아다니기는 합니다만 연료는 더 먹고 청소는 더 자주해주어야 하고요 그래서 운수회사하고
    생산업체하고 부딪치는 현실입니다. AS라인에서는 골머리를 썩고있지요.
    저는 휠터없는 방식으로 다이슨과 정면으로 성능시험한다면 해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0여년동안 연구개발 해왔고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니까요.
    또한 삼성이나 LG의 진공청소기 연구진은 무었하고 있나하고 아쉬운 생각이듭니다.
    이런 글을 올려주셔서 새삼지난날이 생각나서 글을 올려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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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서 진행하는 H블로거데이에서 코나를 짧게 시승해볼 수 있었습니다.


코나는 소형 SUV로 티볼리, 트랙스, QM3, 비슷한 시기에 출시한 기아 스토닉까지 가장 뜨거운 경쟁 시장에 나온 현대차 신형 모델입니다.

말리부와 비슷하게 지명이 차량에 붙었는데요. 하와이의 지명이면서 커피에서는 자메이카 블루마운틴과 더불어 같이 언급되는 하와이안 코나 커피가 있습니다. 예멘 모카도 빠질 수 없죠. ^^ 사실 저는 이 두 가지를 모두 알고 있다 보니 대체 어떤 이미지가 있길래 코나라는 이름이 붙었는지 궁금했습니다.


이러나저러나 하와이의 이미지와 맛있는 커피 두 가지 이미지는 현대차 코나가 그런 이미지와 맞지 않는다면 독이 될 수 있겠죠.

코나 상품 설명이 있는데 일단, 코나가 좋더라~ 

경쟁력에 우위에 있다 정도의 내용이라 데이터에서 좋으니 실제 시승은 더 좋지 않을까 싶더군요.

언급된 차량을 모두 시승해보았기 때문에 현대가 소형 SUV를 어떻게 해석하고 만들어 냈는지 참 궁금해졌습니다.

코나의 디자인은 모 자동차 회사의 차량과 비슷하다고 이야기가 있었는데,

실제로 만나본 코나의 외형은 독특하면서 아기자기하고 아담하게 느껴졌습니다.


소형 SUV 라인업에서는 독특한 디자인이 더 좋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가장 현대스럽지 않게 잘 만든 것 같네요.

일단 추첨을 통해서 시승차가 배정되었는데요.

저는 4륜 모델로 당첨되었습니다.

2륜 모델과 달리 멀티 링크에 소형 SUV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사륜이라 호기심이 있었는데 Good!

물론 날씨나 시승 여건이 모든 성능을 끌어내기에는 부족하지만

하체 부분에서 그래도 조금은 더 좋은 느낌을 받지 않을까 싶습니다. 

스티어링 휠과 각종 버튼은 최근 현대차를 시승해보면 볼 수 있는 디자인으로 익숙합니다.

대신 시야는 높고 좋네요.


독자적인 부품보다는 이런 간단한 부품은 호환하면서 단가를 낮추는 것은 참 긍정적입니다.

품질관리와 가격에서 훨씬 유리하겠죠? ^^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있어 선호하는 분들에게는 좋을 듯하네요.

^^ 저는 없는 게 좋습니다.

코나는 작은 듯하면서 길에서 당찬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일단 시승 반환점에서 조수석을 옮겨 앉았습니다.

지난 시승 코스 동안 느껴지는 감각은 움직임이 굉장히 경쾌하게 느껴지고 불안정한 느낌보다

재미 + 안정감이 느껴져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굴곡진 도로를 주행할 대 차체로 올라오는 진동은 작은 차라는 느낌이 들지 않을 만큼 안정적으로 처리줬고

1.6T 엔진이라는 휘발유 터보 엔진은 일상적인 주행에서 만족스러운 출력을 내주었습니다.

아쉽게도 고회전은 아쉽지만, 목적 자체가 레저와 일상을 겸한다고 했을 때 만족스러운 세팅입니다.


각종 첨단 기능 중 가장 만족스러운 것은 차선을 유지해주는 차선유지보조기능이 이었습니다. 

차선 가운데로 차를 잘 유지해줘서 운전이 서투른 분들에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억지로 차선을 따라가려는 스티어링 반응에 조금이 불편하더군요.

이렇게 시야 확보가 잘 안 되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차선을 유지해주는 능력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특이하게도 컵홀더 사이에 카드 수납공간이 있는 것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분리가 돼서 작은 파우치를 넣을 수 있는데요. ^^ 센터패시어 아래에도 공간이 충분해 수납 걱정은 없습니다.

공간은 앞 좌석을 최대한 뒤로하더라도 뒷좌석 공간이 약간은 확보됩니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뒷좌석 여유가 충분해 4인 가족이 타기에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습니다.

억지로 단점을 찾자면 센터 콘솔에 발열되는 장치가 있는지 조금 뜨겁게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코나에 대해서 흠잡을 만한 부분은 없었습니다.

주행 중 움직임이 재미있고 실내 공간도 넉넉하고 레저와 일상을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매력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런 차를 선호하는 저에게 QM3이후 사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 만든 차였습니다.


코나라는 이름과 어울린다는 느낌이 들 만큼 전체적으로 균형도 잡혀있고 독특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차였습니다.

저에게 지금까지 나온 국내 소형 SUV에서는 마음에 드는 모델을 선택하라면 가장 먼저 손을 들어주고 싶더군요.

스토닉은 아직 타보지 못했으니 제외하고 이야기입니다.


저는 디젤보다 휘발유차를 좋아하고 차체가 너무 크지 않으면서 실용적인 공간을 제공하는 차를 선호합니다.

그런 부분에서 코나는 제 취향에 매우 가깝게 접근한 차입니다.

그래서 제 평가가 좋게 나온 것이니 ^^ 

제시하는 관점이 가격과 연비가 가장 먼저라고 한다면,

코나를 매력이 적은 차일지도 모릅니다.


코나 EV 가 나온다고 하니 전기차도 기대가 됩니다. ^^

차량 적당히 크고 배터리도 많이 탑재될 수 있으니 주행거리나 공간 모두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주의>

본 시승은 현대자동차 H블로거데이에서 짦게 시승한 내용을 정리한 것으로

개인적인 주관이 많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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