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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 & Motorsport/News&Info

5년 만에 선수 교체 아반떼 AD! 너무너무 평범하고 싶은...


<아반떼 TV 광고 스틸 컷>

준중형에서 한국을 대표를 뽑으라면 당연히 아반떼라고 이야기할 수 있다. 이번 6세대 아반떼(AD)는 MD 출시 후 5년 만에 새롭게 등장한 새로운 현대 준중형 선수이다. 거의 모든 부분을 새롭게 만들었다고 할 수 있는 아반떼 AD를 살펴보자...



새로운 아반떼 AD는 슈퍼 노멀(Super Nomal) 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우고 있다. 평범하지만 단순히 평범한 것이 아니라 최고의 가치와 능력을 제공하는 대중적인 차를 제공하겠다는 현대의 의지로 보인다.


정면 디자인은 기존보다 차분한 눈매를 가진 헤드램프와 대형 헥사고날 그릴로 얼굴을 다듬었고 쿠페 형태의 측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더 차분한 느낌을 제공하고 있다. LED 리어 콤비 램프와 살짝 힙업(Hip Up)된 리어 디자인은 새로운 아반떼에 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투익스킷도 같이 공개되었는데, 포인트 컬러로 루프스킨,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라디에이터 그릴, 안개등 커버, 리어 범퍼 몰딩을 강조할 수 있고 17인치 다크 그레이 휠, 블랙크롬 휠 외에 투익스 전용 휠로 5가지 컬러 휠도 같이 제공한다.


또 하나 주목하고 싶은 것은 복잡한 실내 디자인이 많이 깔끔해졌다. 제네시스 DH 이후 운전자가 조작하기 쉽도록 버튼을 배열하는 모습은 개인적으로 정말 환영하는 부분입니다. 너무 모험적이지 않으면서 통일감있는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비슷한 현대차를 타고 있다는 느낌을 확실히 전해준다. 넓어진 실내는 당연한 이야기!


전체 길이는 20mm 증가한 4,570mm 폭은 1,800mm로 25mm 증가, 높이는 1,440mm로 5mm 증가 했다. 휠베이스는 2,700mm로 같다. 주행에 있어선느 전폭이 증가한 25mm가 영향을 많이 줄 것으로 예상되하며, 고성능 버전을 테스트하면서 생긴 노하우 그리고 WRC에서 얻은 데이터 등 다양한 소스가 들어갔을 것이라는 추측을 해본다면 꽤 인상적인 주행을 줄 것 같다.


현대에 따르면 NVH를 줄이기 위해서 다양한 테스트를 거쳤고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한다. 


내가 최근 현대차를 주목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초고강력 강판의 확대 적용이다. 차가 무조건 튼튼해야 좋은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인 차체가 좋아야 한다고 본다. 인장 강도 590MPa 급 이상의 초고장력 강판(AHSS)의 적용 비율을 53%로 확대하고 차체에 120m의 구조용 접착제를 적용했다 하며, 여기에 무릎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을 전 모델에 적용, VSM과 HAC도 기본적용하는 등 안전을 위한 사양을 강화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여기에 에어백은 어드밴스드 에어백이라고 하니 국내 소비자가 이야기하는 웬만한 부분은 다 적용된 셈이다. 언더코팅 등도 수출형과 같다는데, 일단 가장 많이 팔릴 차종이니 뚜껑은 열어봐야 알것이다. 


소소하지만 스마트 트렁크, 램프 단선 진단 시스템, 혼율를 방지하는 오 주류 방지 시스템 등 작은 배려가 돋보이는 옵션이 많이 추가 되었다. 


아반떼 AD의 파워트레인은 출력을 8마력 줄인 132ps/6300rpm, 16.4kg.m/4850rpm 1.6 GDI와 135마력 30.6kg.m/1750~2500rpm, 25.5km.m/1500~3500rpm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LPi 모델이 같이 나온다. 기존 아반떼 MD 보다 GDI 모델은 출력은 줄여 실제 체감 수치에 더 집중했다고 하고 디젤은 수치상으로 확실히 파워 영역이 넓어지면서 주행에 훨씬 만족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한다. 최근 현대차는 무조건 성능적 수치에서 우위를 점하기보다는 다른 진정성을 찾는 느낌이다.


하지만 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자동변속기 기준 1.6 GDi는 1,531만원~2,125만원, 1.6 VGT 모델은 1,782만원~2,371만원이다. 여기에 옵션 가격이 포함되지 않은 가격이다. 


새롭게 등장한 아반떼 AD가 현대가 생각하는 슈퍼 노멀의 의미를 제대로 보여줄지 주목해 보고 싶다.